1979년 후쿠오카 소년 마츠시게.
그의 소울푸드는? 50년 동안 변하지 않았다고.
기억 속에 있는 맛이라고, 죽기 전에 뭐가 먹고 싶냐고 물으면, 두 번째 소울푸드가 우동이라고.
11화 소년 마츠시게의 소울푸드, 우동.
서쪽에 새롭다고 써서 니시진이라고 합니다.
맛찌개가 다니던 고등학교 근처라고, 도쿄에 18살, 19살에 상경해서 1년 재수했다고.
성시경은 삼수했다고,
청춘 18 티켓이란 게 있어서 그걸로 고향에 오곤 했다고,
옛날엔 치기리텐이란 게 있었는데, 생선 살을 기름에 튀겨서 찢은 건데, 간식처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먹었다고.
리어카 부대라고 자기가 만든 걸 싣고 와서 팔았다고.
이제는 두 군데밖에 안 남았다고, 이런 상점가의 개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추억의 음식을 먹고 싶었다는데..
그래도 이곳은 50년 동안 변하지 않았다고.
호라쿠 만주.
니시진 중앙상점가에 위치한 60년 전통의 일본식 만주 전문점.
만주는 앙금을 밀가루 반죽으로 감싼 일본식 전통 디저트입니다.
팥으로 만든 흑앙금,
강낭콩으로 만든 백앙금.
가득 찬 앙금이 특징입니다.
소년 마츠시게 소울푸드인 만주.
두가지 다 먹어보기로.
기본 맛은 검은색.
팥소가 꽉 차 있어서 위스키랑 잘 어울리겠다고.
위스키가 이런 단 음식이랑 잘 어울린다고.
반죽과 앙금에는 홋카이도산 벌꿀이 함유되어 있음.
한국 붕어빵하고 맛은 비슷한데, 붕어빵은 겉이 바삭한데, 요건 부드럽다고.
그리고 백앙금이 더 단맛이 난다고.
어느 쪽이 더 맛있다기 보다는 각자의 맛이 다르니까 두개 먹어도 2200원이니까 다 드시라...ㅋㅋ
할머니들이 정말 좋아할 맛. 할아버지도 좋아할 맛.
이 지점은 50년 조금 넘었다고,
이나바 우동 자체는 벌써, 74년 되었다고.
부드러운 면과 깔끔한 국물, 바삭한 튀김!
후쿠오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조합.
우엉튀김이 인기가 많다고.
맥주하나랑 우엉튀김 우동과 새우튀김 우동, 구운 마루텐, 카시와 주먹밥도 주문완료.
한국에서는 휴게소에서 우동을 많이 먹어요.
구운 마루텐은 흰살생선 반죽을 찐 후 구워낸 어묵입니다.
튀기지 않고 구운 게 특징입니다.
소박한 맛.
기억 속에 있는 마루텐 맛, 부드럽고 단맛이 나쁘지 않다고.
하카타(후쿠오카 중심부)는 라멘이 더 유명해서 우동집이 많이 사라진거 같다고.
보통의 새우 튀김은 길쭉한 새우 한마리인데,
이곳은 작은 새우가 우동 육수를 가장 잘 우려내서 예전부터 작은 새우를 썼다고.
닭고기랑 우엉이 들어간 갓 지은 밥을 뭉친 게, 대부분 우동집 사이드 메뉴로 있습니다.
이니바 우동 정식!!
이치미는 한 가지 맛으로 순수 고춧가루를 말하고,
시치미는 일곱 가지 맛으로 고춧가루와 산초등의 향신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나바 우동 맛있게 먹는 법.
이치미 뿌리기.
국물에 튀김 적셔서 먹기.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 든다고.
적셔서 먹으니 튀김우동의 100배 맛있는 맛이라고. 이런 부드러운 면은 아직 한국에서 유행하지 않는데,
이건 일본인도 아직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우동 면발 쫄깃함 정도를 이렇게 나눈다고해요.
사누키는 매우 쫄깃하고 간사이는 중간이고, 도쿄는 중간 이하, 하카타는 거의 없음.
이곳의 우동은 하카타 우동으로 푹 퍼진 면으로 쫄깃함이 없습니다.
아무리 몸이 아파도 이건 먹을 수 있다고 함.
우린 되게 단단한 면을 좋아하잖아요. 한국 사람들은 그런데 이건 되게 할머니의 따뜻함 같은 , 할머니의 따뜻한 애정 같은 느낌이라고.
그리고 우동은 역시 국물!
육수에는 여러가지가 들어가는데, 다시마, 고등어, 말린 멸치 등이 들어간다고.
술 먹는 사람은 환장할 맛이라고.
만취해서 마지막에 여기 와서 이 국물 마시고 집에 가면 좋겠다고.
여기 우동은 시치미 말고 이치미를 넣어야 한다고.
시치미를 넣으면 맛이 탁해져요.
튀김의 흐물흐물한 느낌이랑, 튀김 안에 우엉이랑 새우가 있는데, 튀김도 그냥 먹는 것보다 국물이랑 먹는 게, 시너지가 있다고.
주먹밥을 우동국물에 적셔서 먹으면 별로 죄책감 없는 탄수화물 축제라고.
처음엔 맥주를 즐기려고 했는데, 이젠 맥주는 안중에도 없다고.
무아지경의 맛.
오사카에 좋아하는 어묵집이 있는데, 국물을 더 먹고 싶어서 주문하는데, 어묵집에서 국물 더 주세요 라고 말을 못 한다고.
그리고 문이 닫을때까지 술을 먹다보면 남은 국물은 손님에게 더 주지 않고 다 버리는 것을 봤는데, 버릴거면 자길 주면 되지 않느냐고 물어본 성시경.
어묵 국물은 마시는 거 아니라고.
일본 사람들은 어묵 국물을 마시지 않는다고.
가장 일반적인 촉촉한 유부초밥이라고.
다음 미친 맛집은 한국의 칼국수!!
출처: 넷플릭스 미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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