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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슨일이?

전현무계획 5화 여수오면 꼭 먹어야 한다. 보양식의 황제, 붕장어.

by 속좁은펭귄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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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 바로 여수 10미중 하나가 장어입니다. 소금구이로 먹으면 고소하고, 앞뒤 양옆, 노릇노릇 구워야 제맛이죠. 입맛이 확 돋아나는 양념구이, 보양을 한 그릇에 담은 장어탕까지.

 

 

준빈은 장어가 유명하다고해서 먹었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고 하네요. 심지어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여수 장어에 대한 신뢰는 급 하락했다고. 

 

 

현무의 잘 아는 여수공무원이 있어서 맛집 정보를 얻기로 합니다. 

 

 

 

봉산동이나 국동에 자주가는데, 그곳에 가면 다 맛있다고 특히 봉산동에 아주 맛있는 장어집이 있다는 여수 시장.

 

다리를 건너 여수 시내로 돌아가는 길.

 

 

이곳에서 직접 장어 맛집을 찾아야 한다. 

준빈이 먹었던 집은 작은 식당이어서, 큰 규모의 장어 식당으로 가보기로!!

 

 

메뉴는 딱 3가지, 그래서 고민 없이 전부 주문합니다. 

 

거친 힘 아래 감춰진 뽀얀 속살, 뜨거운 숯불과 만나 바삭하게 구워지는 껍질.

바다를 담은 육즙과 고소한 기름이 자글자글, 붉은 양념을 입은 하얀 속살,  소금구이와는 다른 매콤달콤한 양념구이.

 

 

 

어디를 가나 밑반찬부터 푸짐한 전라도 밥상.

 

 

초대손님 2명이 더 오기로 했다고, 8년간 연봉 237억의 마무리 투수 김병현은 은퇴후 햄버거 가게 사장님으로 변신. 여자게스트는 고은아.

 

 

 

 

바닷장어는 원래 자체가 짭짤해서 소금을 치지 않는다고 해요. 소금없이도 간이 딱 맞아요.

달궈진 숯불 위에서 한 껏 속살을 움츠리면, 

 

 

껍질이 바삭하게 잘 익었다는 증거죠. 기름이 자글자글 속살은 포슬포슬.

소금 없이도 간이 딱 맞는다고 하네요.

 

첫입은 장어 본연의 맛에 집중할 것, 살이 진짜 두툼하고 장어가 녹는다고 하네요. 하나도 비리지 않고 약간 뚱뚱한 먹갈치 먹는 것 같은 느낌도 난다고. 두툼한 살점이 주는 꽉 찬 만족감.

 

 

 

두번째 사장님 맛팁은 소금구이 장어는 간장게장 간장에 찍어 먹어라!!

간장게장 간장이 훨씬 맛있다고 해요. 

 

 

 

풍천장어인 뱀장어는 바다에서 태어나 강에서 자라는 민물고기입니다.  국내에선 풍천장어가 유명하며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먹장어는 일명 곰장어라고 불리는 바닷 물고기로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과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갯장어인 하모는 이빨이 매우 날카로워 개장어라 불리던 것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하모라고도 부리는 여수의 명물로 샤부샤부로 즐기는 편이라고 합니다. 

붕장어는 아나고라고도 하며 바다에서 생활해 바닷장어라고도 불립니다. 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주로 뼈째로 붕장어회가 유명합니다. 

 

 

 새하얀 속살 위로 빨간 특제 양념 마사지된 양념구이를 뜨겁게 달궈진 숯불 위로 올리면,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에 혼미해지는 정신. 

 

입 안에서 펼쳐지는 장어 파티, 장어의 부드러운 감칠맛. 

여수에서 즐기는 봄맞이 보양식.  촉촉하고 바삭한 장어구이 한 판 어떠세요?

 

입가심으로 장어탕 먹기로!!!

36년 내공 장어탕 레시피 공개.

 

오직 장어 머리와 뼈만 넣고 4시간 동안 고아낸 육수에 

 

 

장어를 갈지 않고 장어 살을 통째로 넣는게 포인트입니다. 덕분에 걸쭉하지 않고 맑은국물입니다. 

 

 

뼈는 육수로 살은 통째로, 탕이지만 장어 먹는 재미는 그대로!!

진한 향은 기본이고 느끼함 없이 깔끔하다고 하네요.

 

 

보들보들 봄바람처럼 반가운 장어구이.

 

출처: 전현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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