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유방암을 진단받은 홍여진 님은 내 몸을 잘 아는 것이 건강관리의 첫걸음이라는 깨달음을 얻어 검사지를 통해 몸의 변화를 관찰하기 시작했고, 암환자들은 전이와 재발 관리도 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NK세포 검사를 특히 신경 쓴다고 해요.
홍여진의 건강관리 비법.
NK세포 수치가 100pg/mL이하로 떨어졌을 땐 주의하셔야 한다고 해요. NK세포란?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예요. 만성염증을 확인하는 지표 중 하나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검사로만 알 수 있는 만성염증은 뇌혈관 질환, 치매, 암의 원인이 됩니다. 만성 염증 예방에 꼭 필요한 게 NK세포검사예요.
첫 번째 좋은 습관은 물을 자주 마시는 거라고 해요.
어릴 땐 체내 수분이 80%로 충분하지만, 나이가 들면 체내 수분량이 서서히 줄어들어요. 그래서 나이 들수록 수분 보충은 필수예요. 문제는 갈증 센서가 점점 둔해지는 거예요. 몸은 탈수 상태지만 수분 공급이 안됩니다. 또는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식사로 대신하기도 한다고 해요. 홍여진처럼 하루 일정량을 정해놓고 물 마시기가 중요하다고 해요. 성인 기준 하루에 물 1.5~2리터가 적당하다고 해요. 물을 잘 마셔야 혈액순환, 노폐물 배출이 잘되요.
오십견이 생기고 근력운동을 시작했다고 해요. 얼음장처럼 굳어서 생긴 병이 동결견이에요. 오십견의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해요. 어깨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굳은 상태로 즉 오십견은 만성염증이 원인입니다. 면역력이 좋아서 생긴 염증,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긴 염증, 만성염증은 가랑비처럼 서서히 내 몸을 적십니다. 쌓이고 쌓여서 수개월, 수십 년 후 끔찍한 질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염증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인데 ESR 적혈구 침강속도 검사예요. 실제로 적혈구가 떨어지는 속도를 측정해서 혈액 속 염증을 파악한 다고 해요.
만성염증은 뼈, 장기, 신경계까지 전신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더 무서운 건 만성염증의 세포가 DNA를 공격하는 거예요. 지속해서 공격당하면 돌연변이 세포가 발생하게 됩니다. 돌연변이 세포는 곧 암이에요. 국내 대학 검진센터 자료에 만성염증과 암 발생률 상관관계를 보면 남성 만성염증 수치 증가 환자가 암 발병률이 38% 증가, 여성은 29%가 증가했다고 해요. 암 뿐만 아니라 사망 위험성에도 영향을 준다고해요. 사망 위험도도 남성이 61% 증가, 여성은 24% 증가했다고해요.
만성염증을 진단하기 좋은 시기는 아침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스스로 입안 상태를 점검하는 건데, 혀에 낀 백태는 구강건조 혹은 만성염증의 신호라고 해요. 혀의 색이 분홍빛이면 정상이고 갈색, 검은 빛이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아침에 물 한잔은 염증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수분 소실이 많아요. 입 벌려 자고 땀으로 수분을 배출하고 이렇게 수분이 빠지면 혈류량이 줄고 혈액의 점도가 올라게 됩니다. 아침 수분 보충은 혈액 점도를 낮추고 만성염증을 없애는데 크게 도움을 준다고 해요.
홍여진 스타일은 대마 종자유를 활용한 샐러드 밥상인데요. 감바스를 만들때도 대마종자유를 활용하고 샐러드 소스에도 레몬 1/5컵, 대마종자유 1/5컵, 간 장한 큰 술 약간의 허브를 넣어 만들어서 먹더라고요.
대마종자유의 효능.
7,80년대 가수 겸 배우인 올리비아 뉴튼 존이 유방암이 전이되어 투병하면서 먹은 게 대마 종자유였다고 해요. 이미 해외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대마 종자유는 대마씨 껍질을 제거후 착압해서 만든 오일로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90%이상이라고해요. 대마종자유는 안심하고 섭취하셔도 됩니다. 현존하는 식물성 오일 중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가장 많아요. 체내 합성이 안 되는 필수 지방산이 오메가 3과 6의 이상적인 비율이 1:3인데 대마 종자유에는 이런 비율로 들어있다고 해요.
여진이 먹는 활용법 또 하나는 요구르트에 시리얼과 대마 종자유를 넣어서 먹는다고 해요.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다고 해요.
대마 종자유의 효능으로 염증 완화도 있는데 두 가지 성분 중 첫 번째가 카나비노이드로 대마에서만 발견되는 핵심성분입니다. 카나바 노이드는 신경계, 면역시스템에 관여해서 신체 항상성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일정한 혈압, 체온 유지, 염증 수치 조절을 해줘요. 나이가 들수록 몸속 카나비노이드 성분이 감소하게 되는데 카나비노이드가 줄어들면? 항상성이 무너지고 염증 조절에 실패하게 됩니다. 혈관질환, 만성질환 위험에 노출됩니다. 염증성 질환, 당뇨합병증 등 17개 질환에 치료효과가 있었다고 해요. 카나비노이드는 천연 항염 인자입니다.
당뇨를 유발한 쥐에게 카나비노이드를 투여한 결과 염증이 79%가 완화되고 항산화는 530%로 좋아졌더라고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항염 성분인 감마리놀레산, 알파리놀렌산을 대장염 유발한 실험용 쥐에게 알파리놀렌산을 14일간 투여한 결과 실제 염증 분비율이 33% 감소했고 염증 유전자도 66% 감소했다고 해요.
대마 종자유 섭취 시 주의사항.
식품이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지만 기름성분이다 보니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일 섭취 권장량은 5g 이내입니다. 임산부와 수유부는 주치의와 상의해주세요.
<출처: 프리한 닥터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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