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남미의 피냐타.
멕시코를 포함한 남미 국가의 어린이 축제에서 필수 놀이입니다. 인형으로 즐기는 전통 놀이 피냐타입니다.
인형을 쳐서 터트리면 사탕들이 쏟아져내려 와요. 아이들이 안 좋아할 수가 없네요.
한 인형을 두고 돌아가며 여러 사람이 공격하는걸로 인형이 터지면 재빠르게 가서 간식을 킵해야죠. 처음엔 크리스마스 때마다 별처럼 생긴 피냐타를 부셨던 놀이가 파티용으로 대중화된 것. 고대 아스텍족이 항아리에 보물을 채운뒤 항아리를 깨서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행위가 바뀌었다는 설, 마야인들이 눈을 가리고 항아리를 깬 놀이가 지금의 놀이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14. 이집트 만칼라.
고대 이집트 파라오들도 즐겨한 놀이로 무려6~7세기경부터 전승되어 온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이 보드게임.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북미지역으로도 유래, 만칼라는 나무 혹은 돌로 된 널빤지에 씨앗, 돌, 조개껍질 등을 옮기는 게임입니다.
나라마다 이름과 형태가 바뀌어왔고 아프리카인들은 만칼라는 지혜의 산물이고 최고의 유희라고, 현대적인 게임이 많아졌다지만, 아직도 만칼라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고 해요. 아프리카에선 추장 선발도 만칼라로 대결한다고 해요. 이름은 다양하지만 목표가 같아요. 상대방보다 많은 구슬을 얻으면 됩니다.
절반씩 자기 구역을 정한뒤 6개의 하우스에 구술을 4개씩 넣고 한 명이 먼저 6개의 하우스 중 하나를 선택, 구슬 4개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1개씩 차례대로 뿌려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뿌린 구슬이 큰 홈에 들어가면 한번더 플레이 가능해 이득이에요. 이 과정을 반복해 옮길 구슬이 없으면 게임 끝. 큰 홈에 모인 구슬수가 더 많은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 마지막 홈에 구슬이 들어가게 계산해야 하는 두뇌싸움해야 하는 놀이입니다. 최근엔 아이들 창의력 계발 놀이로 인기가 많다고 해요.
13. 인도판 파치시.
인도의 국민게임인 파치시, 우리나라 윷놀이와 비슷해요. 우리의 윷보다 말개수가 더 많아요. 힌두교 신 시반과 그 아내가 파치시를 하는 모습이 발견되었는데 고대부터 전해져 온 인도의 전통 놀이입니다.
지역마다 이름과 규칙은 다른데 기본 틀은 비슷하다고 해요. 각각 왕, 코끼리, 말,, 양 4개의 말이 있고, 조개껍데기를 던져 나온 수만큼 이동하면 됩니다. 한 바퀴 돌아서 상대보다 먼저 가운데 칸에 도착하면 승리입니다. 윷놀이판과 진행방향은 다른데 기본 룰은 똑같아요.
던진 조개 2개가 엎어지면 2점 3개가 엎어지면 3점 6개 모두 엎어지면 파치시! 25점을 획득하면 한 번 더 던질 수 있는 기회가 있죠. 상대팀한테 말이 잡히면 처음부터 돌아가 시작해야 하는 것도 윷놀이와 매우 비슷해요.
멕시코 전통 놀이 꾸일리치도 윷놀이와 비슷해요. 나무 막대기를 던져 나온 수만큼, 말을 이동하는데 놀이판도 비슷하네요.
12. 미국의 콘솔.
1883년 헤일리거 드 윈트가 개발한 콘솔 놀이.
판의 구멍 뚫린 부분에 옥수수 주머니를 골인시키는 놀이입니다.
구멍에 못 넣고 판에 올리면 1점 구멍에 넣으면 3점 두 팀이 번갈아 게임을 진행.
점수를 더 많이 획득한 팀의 점수에서 상대팀 점수를 뺀 만큼이 실제 점수로 먼저 21점을 획득하면 승리라고 해요. 미국에서는 콘솔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나이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입니다.
11. 인도의 카바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카바디는 공격수가 다른 팀의 수비수를 터치한 뒤 자기 진영으로 무사히 되돌아오면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라고.
우리나라 국가대표 이장훈 선수가 인도 카바디 프로 리그 진출, 인도에서는 인기 스포츠라고 해요.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2018년 은메달을 땄다고 하네요.
카바디는 팀을 나눈 뒤 땅에 선을 그어 각자 땅을 표시한 뒤에 다른 한 팀이 도망치면 다른 팀이 잡으러 가는 술래잡기예요. 술래가 다른 팀을 잡을 때 숨쉬기 금지라는 규칙이 있데요. 술래가 숨을 쉬면 공수교체되는데 달리면서 테~또는 에~라고 계속 소리를 내면 된다고 해요.
실제 경기에서도 숨을 멈추는 규칙이 적용된다고 해요.
출처: 프리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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