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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엄마는 맨날 전원일기 재방송 보시던데, 뭐 얘기하면 전원일기 얘기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자주 보게 되어서 알게 된 분이죠. 김수미가 엄마고 아들로 나왔던 일용이가 박은수 님이더라고요. 전원일기 외엔 다른 활동은 거의 안 해서 저는 잘 몰랐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돼지농장 인부로 살아가고 있는 그의 근황에 대해서 나왔는데 그동안 숨어 살았던 이유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이라고 해요. 2008년부터 크고 작은 사기사건으로 구치소에 수감된 적도 있다고 해요. 농장일은 당연히 힘들고 하루 벌어먹고사는 삶을 통해 배운 게 많고 느끼는 것도 많다고. 행복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기분에 따라 달라진다고, 뒤늦게 인생이란 걸 배웠다고, 하지만 그래도 평생 한 게 연기다 보니 다시 기회가 온다면 연 기도하고 후배들도 양성하고 싶다는 그. 앞으로 티브이에서 연기자로서 볼 날이 올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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