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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대구규브하우스, 공주 직접지은집!

by 속좁은펭귄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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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구옥이 많은 도심속 동네인 대구 우리집.

40평인데 6개로 공간을 분리한 형태로 일반집과 다름.

여섯개의 공간들이 각각 분리는 되어 있지만 하나의 공간처럼 오갈수도 있음.

모던한 하얀 외관을 따라 집안을 들어가면

돌로만든 현관 바닥과 집안을 볼수 있는 창이 있는  현관.

 

한지문에 그너머에는 주방이!!

답답함없이 높은 주방 천장과 그 아래에 둘러앉아 소통할수 있는 테이블.

식탁과 맞닿아 있는 조리공간.

요즘 주택 트렌드라고해요. 현관 가까이 주방을 배치.

개인 휴식을 위한 거실은 집안 깊숙이 들이고 외부인 출입이 많은 주방은 현관가 가까운 곳으로 배치.

주방이 일종의 사랑방 역할을 함. 현관과 가까운 주장은 사적인 공간 노출 최소화.

당장이라도 손님을 맞이하고 싶은 주방이라고함.

인덕션 일체형 후드.

나와 있는 살림없이 깔끔한 주방.

좁은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

부엌의 두면을 채우는 특이한 문?

한지문

한지문을 끝까지 밀면 벽안으로 쏙 들어감.

경첩문까지 닫으면 완벽함.

 

한지 문 너머는 프라이빗 중앙 정원이 있음.

그림같은 쉼터 공간.

 

밖에서 볼수없었던 숨겨진 비밀 정원.

6개의 큐브가 이어진 구조.

하나의 집안에 지붕이 6개임.

한폭의 액자 같은 우아함.

부엌 옆 문을 열면?

2번 공간으로 가는 복도.

왼쪽은 세컨드 주방. 오른쪽은 세탁과 다림질 공간.

꾸욱 누르면 밝아짐. 내손으로 조절하는 다림질 전용 조명.

2번 공간은 실용성 만점의 다용도실.

 

한지 문이 모두 열리면

문을 여닫을때마다 바뀌는 분위기.

다이닝룸은 두계단 밑임.

한지문과 단차를 이용한 색다른 공간 분리.

 

거실에도 가득한 나무 향.

한지문 창살은 얇게. 천장 대들보는 두껍게. 집안 곳곳 나무의 두께로 다양하게 표현.

다음 장소는 3번 공간.

노천탕!!

탕위의 천장을 높여 답답함을 해소한.

컨트롤러로  천장 창문도 열수 있음.

건물 안이 아닌 노천에 만들어 놓은 탕이 노천탕이에요.

창문도 다 열림!! 야외 정원과 바로 이어지는 노천탕.

 

탕밖으로 나오면 나무 세면대!!

손만 닦아도 나무 향 물씬.

 

상부장까지 나무로 맞춤.

통창을 따라 걷다보면 복도 끝에. 

4번공간. 침실.

침대부터 병풍까지 한국적인 인테리어를 살린 또 새로운 느낌.

이제 5번 공간으로.

중정의 꽃은 대청마루!!!

야외마루로  왜 5번만 독채로 만들었을까?

우리나라 한옥의 전통적인 방식인데 채나눔이라고해서 한옥에서 안채, 바깥채, 사랑채 나눈 것처럼 채를 나눈 형식.

실내공간뿐만 아니라 외부 공간까지 합해져서 각채와 그 주변 공간들을 합쳐 더 풍성한 공간이 되는 것.

그것이 한옥과 동아시아의 전통.

 

통창으로 되어있는 5번방!!

 

홈투어의 마지막 방 6번 방은?

 

아담한 방으로 우리집 다실임!!

바닥이 따끈따끈한 아늑한 우리집만의 다실.

찻물을 받아서 쓰게끔 만들어 놓은 곳.

효율성 갑인 좌식 수전.

공간의 성격에 따라 사용자를 위한 높이를 모두 다르게!

욕실천고 4.5m 다실 천고는 2m

 

아들이 출가하고 부모님 부부가 지내는 집이라고하네요.

아들이 건축가여서 지어준 집.

나무와 텃밭 가꾸기를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해서 부모님의 드림하우스를 선물하고 싶었던 아들.

부모님을 사랑하는 아들의 마음을 담은 집임. 집을 지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 중 하나가

온식구가 모일수 있는 집.

용도에 따라 삼나무, 참나무 등 사용.

나무를 많이 쓰면 답답해 보일수도 있는데 대구 우리집은 답답함이 전혀 없는 이유는?

목시율이라고해서 주택 내부에 나무가 보이는 비율이 사람이 안정을 느끼는 적정 목시율이 40~60%라고해요.

나무와 돌을 적절히 사용해 나무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조화로운 인테리어.

설계 2년 시공 2년 걸렸다고함. 4년의 정성이 가득한 우리집. 공간을 6개로 나눈 이유는?

겨울엔 가장 따뜻한 4번방을 침실로 사용.

여름용 침실은 5번방. 여름엔 대청마루 옆방을 침실로.

익숙하지 않은 세면대 소재지만 세수를 하거나 손 씻을때 자주 나무를 접할수 있어 좋다고하심.

나무에 바르는 오일 스테인을 1년에 한번씩 발라주면 관리하기 쉽다고해요.

오일 스테인은 주로 목재의 도색, 방부, 방충 방수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도료임.

비추천 포인트가 연못임.

 

평소엔 너무 좋지만 관리때문에 비추천이라고함.

온가족이 애정하는 공간이 된 우리집!!

 

두번째 집은 공주 우리집!!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아름다운 금강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충남 공주.

아토피가 심해서 서울 도심을 떠나게 되었거 건축경험이 없지만

포크레인, 트레일러 자격증도 따고 용접, 배관, 전기설치 ,벽돌쌓기등 모두 직접해서 지은집!!

셀프 인테리어까지!!

건축맡기면 2억 5천정도는데 셀프라서 1억 5000으로 지었다고함.

200제곱미터 이하 약 60평 면적은 셀프건축이 가능하다고함.

예전에 타던 오래된 차를 창고로 사용중이라고함.

기존에 있던 식당을 허물고 기초 지반 공사를 하고

콘크리트 타설 작업하고 H빔 골조작업을 거쳐 집을 지음!! 건축 공사비 재료비+ 노무비인데

셀프시공으로 노무비 세이브.

2층은 절반이 테라스임.

바닥 타일은 기본 벽체작업도 다함.

마르세유, 니스 칸등이 있는 프랑스 남동부 지역이 프로방스로

프로방스풍 인테리어는 화이트컬러와 빈티지 소품등을 활용한 로맨틱한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특징임.

 

현관에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손 씻게 되는 동선.

재봉틀을 재활용하여 완성한 세면대.

원목으로 직접 제작한 선반.

손수 한땀한땀 붙인 흰빨 패턴의 타일 장식.

실용성과 인테리어 둘다 겟함.

다용도실 안쪽엔 양문형 냉장고와 뒷문.

보통 계단 밑이 굉장히 큰 공간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넓지 않은 계단 밑 공간.

 

데이베드란? 소파처럼 앉을수도 있고 침대처럼 누워서 잘수도 있는 소파형 침대를 말함.

가벽은 현관 세면대 공간 분리.

벽걸이 tv 부착.

보통은 벽체로 공간을 분리하지만 거실과 주방의 공간들을 벽체로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일체형 공간을 튼 형태임.

시각적 개방감과 공간의 폭넓은 활용.

산장느낌이 나는 아들의 방은 편백나무 벽임.

편백나무 벽에 어울리는 우드톤 인테리어. 편백나무가 아토피를 치료하는 직접적인 효과는 없지만 편백나무 벽으로 유해할수 있는 건축 자재 차단 역할을 한다고해요.

유해물질 차단으로 간접적인 효과는 볼수 있음.

이곳은 딸방. 그리고

햇살 가득한 창이 있는 욕실.

면적당 시공비가 가장 비싼곳이 욕실이라고함.

난간 용접까지 모두 셀프.

2층거실.

아내의 작업실.

자수 작품들과 도구가 한가득.

다음 장소는 테라스.

 

테라스 바닥 방수 문제가 걱정이 되기에 어디서 누수가 되는지 알기 힘들어 일부러 1~2년 정도는 저렇게 오픈한 다음에

비올때 충분히 누수를 확인한 다음에 문제없음이 확인되면 바닥을 시공한다고함.

 

건축물의 휘발성 화학물이 아토피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지금은 카페를 운영중이라고하네요. 카페도 직접 지음.

높은 층고의 천장부터 멋스러운 타일까지.

프로방스 st로 모두 셀프 인테리어함.

두채 작업한느데 8개월 소요. 테라스를 크게 만든 이유는 원래는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을 계획.

그런데 집을 다짓고나니까 아이들이 다 컸다고..ㅋㅋ

비추천 포인트는?

낮은높이때문에 비추천!! 다시 짓는 다면 계단을 높게 올려 편히 다닐수 있게 만들거라고함.

편백나무의 시공 비용은 아들방이 나무 비용만 60만원.

아파트 높이에 맞춰 재단된 편백나무도 판매해서 어렵지 않게 시공이 가능하다고함.

한번 해본 경험이 있어 더 좋은 집을 지을수 있지만 

ㅋㅋ 산부인과 말고 다간다고..ㅋㅋ 웃기시더라고요.

아토피 완화에 좋은 집짓기 꿀팁은?

새집 지었을때 새집 증후군 이런 이야기 많이 하는데 중요한건 집을 구워야 해요.

 ㅈ

베이크아웃이란? 모든 문을 닫고 보일러를 틀어 실내온도를 40도이상 7~8시간 유지한뒤 환기시키는 방법이라고해요.

모아진 유해물질을 한꺼번에 환기시켜야함. 그렇게 하면 일부 유해물질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해요.

참숯의 공기 구멍이 유해물질을 흡입함. 참숯도 도움이 된다고해요.

집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었던 홈투어.

 

<출처: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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