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먹던 떡국은 이제 안녕~
닭장 하나로 더 깊은 맛을 만들수 있어요.
닭장떡국 만드는 법.
새해면 어김없이 먹잖아요!ㅠㅠ 당질 제한식으로 바꿀려고하니깐 안먹어야할게 너무 많네요. 진짜..ㅠ
새하얀 가래떡처럼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한 해를 시작하자는 의미가 있어요.
전라도 향토 음식인 닭장 떡국.
닭장은 간장에 조린거에요. 닭을 잘게 토막내 간장에 조린 닭고기 장조림으로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육수등의 양념으로 활용하면 돼요.
만능 닭장으로 닭한마리로 만들면 닭장 떡국 약 20인분 정도를 만들수 있어요.
맹물에 떡넣고 만들어둔 닭장만 넣으면 떡국 완성.
소고기 육수나 멸치육수에 떡국을 끓이던 분들도 이거한번 먹으면 닭장 만들어 놓을거라고.
우유에 닭을 재워두면 잡내를 제거할수 있어요.
우유에 담가놓은 닭을 물에 헹궈주세요.
헹군 닭은 끓는 물에 넣어주세요.
닭을 삶을때는 생강과 마늘만 넣어주세요. 이대로 닭이 익을때까지 삶아주세요.
닭이 익는 동안 지단 만들기.
지단 만들기가 진짜 어렵죠?!ㅠㅠ
지단 하얀거랑 노란거 만들기.
닭을 꺼내 식힌후 가늘게 찢어주세요.
찢은 고기는 간장에 조릴거에요. 삶은 닭을 아주아주 가늘게 찢어주세요.
살을 발라낸 뼈는 다시 육수에 넣어주고
지단부친 프라이팬에 진간장 4큰술, 국간장 1/2큰술, 매실액 1큰술을 넣고 닭고기를 넣어주세요.
다진마늘 1큰술 넣어주세요. 닭과 궁합이 잘 맞는 마늘을 넣어 잡내를 제거해주세요.
후추 톡톡 넣고~~ 마지막으로 닭 삶은 육수 3국자 넣고 조리면 끝!
닭장은 떡국의 양념으로 쓰이기 때문에 짭짤하게 만드는 것이 좋아요.
닭장 완성
남은 닭육수에 떡국을 끓일 예정. 원래는 맹물에 그냥 해도 되요.
맹물이나 닭육수나 기호에 맞게 선택해주세요.
닭육수에 떢을 넣고 닭장 한국자 넣기!!
닭장이 짭조름하기 때문에 간을 보면서 닭장이나 소금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고명으로 파올리고 지단까지 올려주면
전라도식 닭장떡국 완성!
떡국이 싱거울 경우 기호에 따라 닭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 됩니다.
심심한 미역국에 닭장 한스푼 넣어도 좋고 배고픈데 귀찮을땐 국수에 닭장 한스푼넣어서 끓이면 간편하게 닭장국수가됨.
맨날 먹는 떡국 말고 올설에는 닭장 떡국으로 드셔보세요.
<출처: tvN 수미네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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