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감이 심하다면 간의 염증으로 손상됐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고 해요. 간 때문이야~간 때문이야~ 요 노래이기도 하죠. 간의 역할이 대사작용을 하고 해독을 하는데 간에 염증이 생기면 신진대사에 장애가 생기고 피로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간에 염증이 심해지면 간경변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간경변증은 염증에 의해 간이 섬유화 되며 딱딱하게 굳는 질환이에요. 간경변증은 회복이 안돼요. 건강한 간은 선홍빛에 표면이 매끈한데 염증에 의한 간은 울퉁불퉁하더라고요.
바쁜 병원 일정으로 생활 습관이 안 좋았던 김사랑 엄지의 남편, 급격히 안 좋아진 간 건강으로 결국 간경변증이 발생했고 복수 증상까지 동반돼 생명까지 위급했다고 해요. 간경변증이 생긴 게 식단 탓도 큰 거 같아 남편의 간 건강을 위해 3년 넘게 도시락을 직접 준비한다고 해요.
단백질 보충을 위해 자주 먹은 메뉴인 시금치 토마토 오믈렛 만드는 법입니다.
시금치에 함유된 비타민K 그리고 벼에 있는 칼슘은 필요에 따라 혈액으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혈관 내 칼슘이 축적되면 염증이 발생합니다. 비타민K는 혈관 내 칼슘 축적을 억제해 염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염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재료는 시금치 80g 양파 3/4개 방울토마토 6개, 달걀 5개 우유 150ml 소금 1 티스푼, 올리브유 약간 필요합니다.
- 시금치는 3등분,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주세요.
- 양파는 채 썰어주세요.
- 볼에 달걀과 우유, 소금을 넣고 풀어주세요.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깔아주세요.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염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단맛을 내려면 양파를 볶아서 넣어도 좋아요.
- 시금치, 방울토마토를 넣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다른 재료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 달걀물을 부어주세요.
- 뚜껑을 덮고 약불에 15분간 익혀주세요. 달걀이 타지 않도록 약불에 조리해주세요. 오븐 조리의 경우 190도에 15분 정도 익혀주세요.
요즘은 참 다양한 레시피들이 존재하는 거 같아요. 만들기 쉽고 간단하고 건강에도 좋은 게 많더라고요. 요렇게 만들어서 한 끼 식사대용으로 먹어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맛있게 먹으면서 단백질 섭취까지 가능해요.
<출처: MBN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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