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장의 픽은 두번째 가게로 선정!! 인테리어해서 한달 뒤 오픈 예정이라고 해요.
그리고 메뉴 정하기!!
현지에 가서 현지하고 잘 조화를 이루는 메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피자의 도시니까 한국식 토핑이 올라간 피자를 해 보면 어떨까..?
피자가 파는 식당에 들어가 제육& 불고기피자를 한번 만들어서 시식해보기로.
일단 현지 재료들로 제육용 양념 구현이 급선무죠. 본격적인 고추장 만들기.
물에 쌀가루를 넣고 섞어준다. 가스 불에 올린 후 졸여준다.
파프리카 가루 수북이, 페페론치노 가루 크게 한 스푼 넣어준다. 뭉치지 않게 잘 섞어주다 보면 고추장의 모습이 나와요.
간장, 소금, 설탕으로 간을 맞춰주고, 여기서 중요한 건 숙성의 맛.
숙성된 고추 페이스트를 섞어 넣어 숙성된 맛을 얻어낸다.
페이스트 넣고 잘 섞어주면 백사장표 고추장 완성.
현지 재료로 제육볶음 만들기.
돼지 등심과 삼겹살을 잘게 깍둑썰기해준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고기를 넣고 익혀준다.
마늘을 한 움큼 넣어 볶아준다.
설탕도 넣어 코팅하듯 볶아준다.
잘게 썬 양파와 릭을 넣고
간장과 후추를 넣고,
빨간색 내기용으로 매운맛이 없는 파프리카 가루를 넣고,
고추장 한스푼을 넣어준다.
현실에 금방 순응하는 사업가,
이탈리아 참기름을 추가해 주면 토핑용 제육볶음 완성.
다음은 피자 토핑용 불고기 만드는 법.
고기에 양파와 화이트와인, 마늘을 적당히 넣어 볶는다.
3. 한국식 피자 도전기.
백사장이 꼭 알리고 픈 맛, 피자가 주식인 나폴리에서 정통 피자의 자부심이 있는 이들에게 과연 한국식 피자가 먹힐까?
한국사람은 무조건 좋아할 맛이라고하는데 과연?
나폴리 사람들은 불고기 피자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단맛이 강해서 피자 같지 않다는 불고기피자. 매콤함이 필요한 제육피자는?
제육 피자의 좋은 반응에 안심이지만,
토마토소스가 제육과 어울리지 않는거 같다고, 이 피자를 판매한다면 돈 내고 사 먹을 의향이 있을까 물어보니
피자가 지배하는 도시, 나폴리, 매일 만들어지는 피자만 110만개, 그만큼 이들에게 피자는 자부심 그 자체라고 하네요.
피자의 도시에서 한국식 제육, 불고기가 올라간 피자로 과감한 시도를 해 봤으나,
그렇게 백사장의 계획이 무산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피자에 대한 미련은 버리기로.
밥이 훨씬 긍정적이라, 우리도 정공법으로 가기로.
한국 고유문화인 백반으로 나폴리에 정면 승부하리고 합니다.
그리하여 나폴리 첫 한 식당 컨셉은 백반으로.
백반은 희밥에 국과 몇 가지 반찬을 끼워파는 한상의 음식이에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상차림이자 엄마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백반. 랜덤의 미학을 지닌 다채로운 백반 종류들. 때문에 다양한 한식 소개에 최적화되어 있죠. 한국의 정통서을 지닌 백반으로 나폴리에 도전합니다.
장서천재 백사장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
출처: 장사천재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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