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다리 건너 핀초 거리.
2호점의 시그니처는 떡볶이, 잡채와 새우꼬치, 그리고 신메뉴인 쌈밥!
존이 포스기에 주문을 넣고 나가야하는데 가게 구조상 자꾸 손님 응대하게 되는 곳. 빨리 음식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몰린 손님때문에 마음이 급해진 파브리는 직접 응대를 하고, 자신을 거치지 않고 메뉴가 나가고 있는 걸 목격한 존.
점점 주문 파악이 안 되기 시작한다. 존을 거치지 않고 메뉴가 나가면 포스기 누락 및 주문 순서가 꼬이게 됩니다. 좁은 바에 손님들이 몰리다 보니, 오히려 업무 분장이 잘 안 되는 상황임,
한편 상황 감지하기 시작한 백사장의 해결책은?!
메뉴 주려는 파브리를 제지하고 존이 직접 응대할 수 있도록, 잡채를 미리 다섯개정도 깔아 놓으라고 한다. 그래야 모든 주문은 홀매니저를 통해 나갈 수 있게,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해 모든 걸 맞춰준다.
바쁠수록 돌아가야 한다...!
그러자 파브리는 존이 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옮겨 놓기 시작합니다. 이제 존은 주문 순서대로 서빙을하고, 미리 깔아둔 덕분에 문제 없이 주문들이 나갑니다.
떡볶이 처음 접하는 어머니.
너무 맵다는 어머니.
강렬한 소감과 함께 떠나는 모자.
백종원님은 진짜 일당백인듯!!
기계같은 움직임으로 빠르게 해내는 중.
장사 시작 2시간 경과, 인기 메뉴는 새우꼬치!!
새우는 반죽 옷 입혀서 튀기기, 그리고 발 맞추어 성큼성큼 걸어오는 두 사나이가 있습니다.
떡볶이와 쌈장감자를 시킨 둘은 너무 맛있다고 한다.
장신즈 취향 저격 메뉴는 쌈장 감자, 적당한 맵달인 떡볶이. 이후 사나이들은 미래의 한국 여행을 다짐합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점점더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이곳. 핀초 골목.
이 거리의 유명 식당들은 언제나 만석인데, 이 시각, 우리의 반주 2호점은 내부도, 외부도 가득, 이때 반주를 향해 다가오는 한 커플이 있습니다. 손님들이 끊이지않는 이곳은 핀초 골목 끝판왕인 B 핀초바.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진열장 속 오색찬란 핀초들, 수십 종로의 핀초가 있는 골목 최고 핀초바. 100인의 스타 셰프 반열에도 올랐으며 2년 연속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됐죠.
사실 백사장도 답사 때 지나갔던 곳, 그리고 2호점 상권 첫 확인 중 유리가 우연히 들어가 휘황찬란한 핀초 목도, 2호점 장사 시작하기도 전에 기선 제압 당했던 곳.
사장님이 먹으로 왔더라고요. 쌈장감자와 새우튀김, 떡볶이까지.
생소한 재료와 식감 때문에 맞지 않은 떡볶이. 이어서 새우꼬치도 먹어 보는데, 떡볶이보다 익숙한 새우+ 튀김의 조합.
맛있게 먹은 건 바로 추천.
현 시각 9시 30분, 장사 3시간 30분 경과. 오전 6시부터 첫 손님이 입장하고 계속해 끊임없던 손님들. 덕분에 음식이 빠르게 소진 중이다. 과연 오늘 매출은 어느 정도일지..?
가짜 맥주탭의 존재를 알고 있다?
지역 맥주 구매를 위해 공장에 찾았는데, 반주에 맥주를 공급하는 사장님 중 한 분입니다.
사업하려면 개입 소식은 필수라고. 얘기 나누는 동안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홀마스터가 주는 특급 서비스.
있는 거만 다 팔고 퇴근하기로.
따봉까지 나올 정도로 만족스러운 장사, 그런데 1호점은 감감무소식, 전화할 정신도 없는 1호점에 백사장은 불안하다.
그리곤 백사장은 1호점에 넘어갈 결심을 한다.
음식 떨어질 때까지 마무리 금지!!
직원들 머리 꼭대기에 있는 백사장. 가게정리까지 하라고 단속하고 가는 사장님.
과연 1호점은?
출처: 장사천재 백사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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