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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슨일이?

전현무계획 2화, 부산 최고의 돼지국밥을 찾아서.

by 속좁은펭귄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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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의 수도인 부산, 가는 곳곳 맛집 천국이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미식도시입니다. 

 

 

현지인 추천은 자0국밥.

두번째는 부산시청 앞 국밥집.

 

 

부산사람들은 유명한 국밥집은 안 가고 내공이 깊을수록 나만의 동네 맛집을 보유한다고 해요.

부산하면 돼지국밥, 고기 부위도 국물 색깔도 먹는 방법도 신당마차 천차 만별이죠. 부산에 있는 돼지국밥집 약 1800군데, 인생 돼지국밥을 찾아서.

 

목적지는 덕포동 안0 돼지국밥.

유명한 곳은 아니고, 곽튜브만 가는 곳. 

 

 

곽준빈 맛집으로 갑니다.!!

준빈도 유명한데 최소 5개이상 먹어봤는데 지금 가는 곳이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돼지국밥 맛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맛있다며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하네요. 호불호 없는 대중적인 맛?! 성공률 100% 입문자 맛집.

 

현무가 원하는 것은 뭉근하고 꼬릿한 돼지국밥.

 

 

배달도 일회용 용기 아니고 뚝배기로 배달하고 배달 앱에도 없는 집입니다. 오직 전화로만 배달할 수 있는 곳.

안0돼지국밥.

 

 

11시 오픈인데 영업 전 말도 없이 들이닥친 상황. 

 

 

빠니보틀하고도 소개했던 로컬 맛집. 지인이 부산에 올 때마다 데리고 오는 맛집이라고. 국밥 마니아 준빈이 인정한 돼지국밥. 이름 석 자 걸고 강력히 추천하는 곳!

 

 

데면데면한 부자지간 뜨끈한 국밥의 추억.

아버지와 함께 허기를 달래던 이곳!

 

 

다 다녀봐도 여기가 제일 맛있다는 단골 손님들, 번화가도 아닌 곳에서 동네 장사 20년. 

돼지 사골만 9시간을 고아 일정시간 고기를 삶은 후, 잡내없이 부드럽고 담백한 돼지고기.

 

 

뽀얀 국물로 뚝배기와 고기 데우기. 뜨끈한 국밥은 토렴은 필수죠. 토렴은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 하여 데우는 과정입니다. 

 

부산엔 돼지국밥이 두가지가 있어요. 맑은 국물과 뽀얀 국물입니다. 

맑은 돼지국밥은 뼈를 처음 끓인 국물만 사용하고 뽀얀 돼지국밥은 뼈를 장시간 더 끓여 대접합니다. 

 

 

돼지국밥 맛있게 먹는 법은?

 

 

준빈의 먹팁은? 새우젓으로 감칠맛과 간을 더하고 정구지(부추)를 추가한다.

정구지를 꼭 넣어 먹어야 한다는 사장님. 

 

 

맛 하나로 20년째 동네 장사. 깊고 진한 국물은 사장님의 자부심. 국물 맛에 홀딱 반해버린 현무. 

먹으면 먹을수록 감동이 밀려온다고. 

 부산식 돼지국밥의 맛은?

마지못해 넣는 부추와 새우젓.

 

 

차원이 다른 신선한 새우젓 하나로도 돼지국밥 맛이 좌지우지 된다고 하네요. 입천장을 데일만큼 뜨거운 국물이 들어가 줘야 뱃속까지 든든하게 기운 충전한다고 하네요.

 

 

뽀얀 사골 육수와 천일염으로 간이 잘 된 고기.

 

 

전현무는 줄 서서 먹은 집보다 훨씬 맛있다고 한다. 인생 돼지국밥이라고 이 맛 몰랐으면 서러웠을 뻔 했다고.

 

만들기 어려운 돼지국밥집을 하는 이유는 뭘까?

 

 

단순해 보이는 돼지국밥, 하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고난도 메뉴였다고, 

 

이곳의 항정살 수육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데, 영업시간 전이라 준비가 안된 항정살 수육.

 

 

진한 국물 맛의 비법은?! 정성이라고.. 

 

날이 추울수록 돼지국밥은 더 맛나다. 한동안 말없이 돼지국밥만 호로록. 

 

 

부산 돼지국밥 성공!!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의 소울 푸드로 사랑받은 돼지국밥.

 

출처: 전현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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