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요리로 달걀과 황태가 어우러진 달걀 북엇국 만드는 정미경 님의 레시피입니다. 북어인 황태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있다고 해요. 닭가슴살이나 이런 거 드시기 싫으실 땐 북어를 활용해도 좋아요.
정미경의 달걀북엇국 레시피.
- 황태채는 어슷하게 2등분으로 썰어주세요. 황태채를 어슷하게 썰어주면 모양이 예쁘고 색감이 더 좋아요.
- 멸치 밑국물에 황태채를 적셔주세요.
- 황태채는 물기를 짜주세요. 멸치 밑국물에 살짝만 적셔줘야 맛있는 맛이 빠지지 않고 촉촉해져요. 만졌을 때 가시가 있으면 빼주세요.
- 무는 나박썰어주세요. 무를 채 썰어주면 시원한 맛이 더욱 깊게 우러나요.
- 두부는 길쭉하게 썰어주세요. 재료의 크기가 비슷해야 완성도가 좋아요.
- 대파는 어슷 썰고, 달걀 1개도 풀어 소금을 약간 넣어주세요.
-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황태채를 볶아주세요. 황태채를 참기름에 볶아주면 잡내는 사라지고 고소한 맛은 좋아져요.
- 무를 넣어 볶아주세요.
- 멸치 밑국물 4컵 800ml를 붓고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넘칠 수 있거든요.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살짝 줄여주세요.
- 5분 정도 지나면 부드럽게 익어 무가 투명해져요. 달걀 북엇국에 뜬 거품은 참기름이므로 따로 걷어내지 않아도 돼요. 참기름에 볶아 비린내가 나지 않겠지만 국을 끓였는데 비린내가 난다면? 소주나 청주를 살짝 넣은 뒤 뚜껑을 열어두면 비린내가 사라져요.
- 국에 다진마늘 1작은술, 새우젓 국물 1큰술, 후추 약간, 대파, 두부를 넣어주세요. 국물이 팔팔 끓을 때 줄 알을 쳐야 달걀이 부드럽게 익어요. 온도가 낮으면 달걀이 한 곳으로 뭉치게 돼요.
- 달걀 무을 둘러주세요. 달걀물을 두른 뒤에는 젓지 말고 놔둬주세요.
생각보다 만들기 간단해요. 달걀 북엇국 만들어서 밥 말아서 김치랑 먹으면 보양도 되고 너무 좋겠어요.
<출처: EBS1 최고의 요리비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