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먹는 김치의 대표주자이기도 하죠. 매콤하고 깔끔한 양념의 오이소박이입니다. 생각보다 재료가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워요. 요즘 오이 한 개씩 먹는데 오이가 참 달고 맛있더라고요.
한명숙의 오이소박이 레시피.
1. 오이는 두껍지 않고 곧게 뻗은 걸로 골라주세요. 오이는 소금에 문지른뒤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오이는 1kg 정도 준비하면 됩니다. 오이는 4 등분해주세요. 열십자로 칼집을 넣어주세요. 백오이는 김치, 피클, 장아찌, 오이지로 좋고 청오이는 볶음이나 무침에 제격이에요.
2. 물 3컵(600ml) 소금 1/4컵(50g)을 넣어주세요. 물과 소금의 비율은 12: 1이에요. 오이를 절이면 아삭함이 좋아집니다. 너무 많이 절이면 오히려 역효과가 있습니다. 절이는 시간은 한 시간 이내로 해주세요.
3. 소금물에 오이를 넣고 절여주세요. 오이의 두꺼운 부분부터 절여야 골고루 간을 맞출수 있습니다. 끓는 소금물에 오이를 넣어 절이면 절이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절이는 시간은 자투리 시간으로 활용이 가능해요. 너무 많은 소금물은 오이의 영양분을 파괴한 다고 해요. 중간에 오이를 뒤집어가며 소금물을 골고루 묻혀주세요. 손으로 잘 벌어지면 오이 절이기 성공이에요. 오이 상태를 보며 조절해주세요.
4. 고춧가루 1/2컵(100g) 매실청 1큰술, 다진 새우젓 2큰술, 소금 1/2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을 넣고 섞어주세요. 물 1큰술을 넣어주세요. 물을 넣으면 농도가 생겨 훨씬 버무리기 쉬워요.
5. 쪽파, 부추를 넣어 버무려주세요. 쪽파와 부추의 모양이 망가지지 않게 힘을 빼고 살살 버무려주세요.
6. 오이 속에 김칫소를 넣어주세요. 오이 겉면에 양념을 발라주세요. 오이소박이는 밀폐용기에 담아주세요. 굵은 오이는 밑에 얇은 오이는 위에 올려주세요.
오이소박이는 어디에나 먹기좋은 만능 김치예요. 금세 만들어 바로 먹는 상큼한 오이소박이입니다. 숙성시키면 수분이 생겨 촉촉해져요. 실온에 여덟 시간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면 오이소박이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출처: eBS1 최고의요리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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