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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프랑스 남부의 진주, 망통 랜선 여행.

by 속좁은펭귄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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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진주, 망통의 축제 현장으로!!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해안 도시로, 특별한 축제를 위해 방문함.

축제를 보러 가기 전, 필수 코스부터 방문할 예정입니다. 

 

 

아름다운 풍경 속 첫 스폿은?! 

올드타운입니다. 망통 필수 관광지입니다. 

 

 

 

작은 상점들이 밀집한 구시가지입니다. 

13세기에 등장한 이후, 모나코, 프랑스를 거쳐, 이탈리아, 독일 등 여러 나라의 지배를 받은 망통.

이탈리아 통일 운동 당시 일부 지역을 점령한 나폴레옹 3세.

 

 

 

 

1861년 프랑스에 편입했고, 제 2차 세계대전 중 이탈리아에 합병되었다 다시 프랑스에 귀속됩니다. 

잦은 지배국의 변화로 특유의 지역 문화가 발달되었습니다. 

 

 

 

 

망통만의 개성이 특히 드러나는 건물 색.

수도에서는 볼 수 없는 색이기에. 짙은 채도가 돋보이는 건물들의 색감.

 

 

 

 

바로 창문세 때문에 그림으로 그린 창문이 있습니다. 

18~20세기 시행된 조세 제도로 정확한 재산 측정이 어려워, 창문 개수나 폭을 기준으로 세금을 측정했습니다. 

 

 

 

절세를 위해 작게 만들거나 없애버렸는데, 아름답지가 않아서 미관 유지를 위해 창문을 그렸다는 설도 있습니다. 

곳곳의 가짜 창문 구경하며 다니니, 눈에 띄는 거대한 건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성 미카엘 대천사 성당으로 망통의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유산입니다. 

100년이면 유럽에서는 신축에 속한다고.

 

 

 

 

8개의 기둥과 3개의 조각상이 있는데,

센터는 성 미카엘 대천사.

 

 

 

성경에 따르면 악마를 물리친 대천사.

성당 앞 바닥을 보면, 

약 25만 개의 흑백 자갈로 구성된 모자이크 장식이 있습니다. 

1346년 망통을 소유했던 모나코의 영주. 

 

 

 

그리말디 가문을 상징하는 바닥 장식.

그 이유는 성당이 지어진 시기가 모나코 지배를 받던 시기로 역사가 살아 숨 쉰느 성 미카엘 대천사 성당 앞마당.

 

 

특히 눈에 띄게 높은 층고.

천장 중앙에 그려진 그림은 성 미카엘이 악마를 물리치는 모습을 묘사. 

채광창이 높이 위치해, 관람 방법까지도 계획된 대단한 천장화.

 

성당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눈에 띄게 화려한 제단을 발견.

이중 집중해서 봐야 하는 건, 성 미카엘 대천사 조각상.

 

 

 

 

성 미카엘의 상징이 모두 구현된 모습이죠.

 

 

 

두번째 장소는 레몬축제입니다. 

망통에서만 만날 수 있는 축제를 즐길 시간.

 

 

 

망통의 특산물을 알리는 축제인 레몬축제입니다. 

품질 우수성 라벨을 획득한 망통 레몬, 최상급 레몬이 한가득.

 

매년 2월 약 2주간 진행하는 레몬 축제.

레몬으로 만든 거대 조형물을 전시합니다. 

 

 

 

레몬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이 열리는 비오베 정원.

1928년 한 호텔의 정원에서 열린 꽃과 감귤 전시회가 시초였고, 

공식적으로 1934년 최초로 개최된 레몬 축제. 올해 91회를 맞이하는 긴 역사를 가진 축제입니다. 

 

2019년 프랑스 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매년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축제입니다. 

 

 

 

정원 곳곳 천연 디퓨저 레몬 조형물.

철망으로 구조물의 큰 틀을 만든 후, 

 

 

 

고무줄을 이용해 거는 방식으로 수작업으로 레몬을 하나하나 달아요.

약 80만 개의 고무줄을 이용해 140톤의 레몬과 오렌지를 부착, 

축제가 끝난 후에는 지역 주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해요. 일석이조 경제 살리기.

 

 

 

 

레몬 옷을 입은 에일리언.

2025 테마는 별들의 여행입니다. 

매년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만드는 레몬 축제.

 

"별들의 여행"을 주제로 한 7개의 조형물들, 

레몬 축제의 핵심 스폿은  상큼함 가득한 비오베 정원입니다. 

 

 

 

 

레몬 축제가 열리는 이 망통에서 하이라이트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식사를 하기로.

널찍한 테라스 좌석 옆.

 

 

 

 

레몬 축제 특별 메뉴는 예약해야하는데 한화로 약 69000원입니다. 

레몬 축제 메뉴 첫 번째 코스는?!

 

 

 

레모네이드인데, 우리가 원래 알던 그냥 레모네이드 맛이라고.

 

두번째 메뉴는 애피타이저.

 

 

 

라비올리.

리코타치즈와 망통 레몬을 넣은 이탈리아식 파스타입니다. 

올망졸망 만두 모양이 포인트임.

 

 

 

과자 같은 식감에 상큼한 레몬이 톡 터지는 라비올리.

입안에 치즈의 고소함이 퍼진다고. 

 

 

 

프랑스에서 유명한 소고기 요리.

세번째 메뉴는 뵈프부르기뇽. 소고기스튜입니다. 

문주 어릴 때 학교에서 자주 먹던 음식이라고 해요. 소고기와 각종 채소에 레드 와인을 넣고 푹 끓인 요리입니다. 

뭉근하게 익힌 소고기스튜.

고기가 완전 쫄깃하다고, 딱 좋게 익은 소고기에 레드 와인 풍미가 가득하다고.

 

 

곁들여 먹는 또 다른 음식은 옥수수빵인 폴렌타.

폴렌타는 옥수수 가루를 빻아서 죽처럼 끓인 후 굽거나 튀겨서 먹는 음식입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입니다. 

 

 

 

소고기와의 훌륭한 페어링.

특색 있는 향미는 없지만 같이 먹으면 조화로운 폴렌타.

자꾸 들어가는 맛이라고 하네요.

 

 

축제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과일 퍼레이드입니다. 

과일 퍼레이드는 축제 기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는 공연입니다. 

 

 

 

현재 약 3만 명이 모인 현장, 

 

 

 

감귤류 130톤으로 장식된 화려한 마차. 

올해의 테마는 별들의 여행이라고 합니다. 

 

 

우주와 별을 표현한 퍼포먼스도 가득합니다. 

 

 

 

버즈 같지만 토마 페스케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

프랑스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우주 비행사 토마 페스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 프랑스인 최초로 2021년 우주 정거장 사령관으로 임명.

도쿄 올림픽 폐막식 당시 다음 개최지인 파리 올림픽을 소개하는 영상에, 

 

 

 

우주 정거장에서 무중력 상태로 프랑스 국가를 색소폰으로 연구했다고 해요.

프랑스인이 존경하는 우주 비행사입니다. 

 

 

 

 

외계 생명체인 아바타까지 등장.

망통 레몬 축제의 고퀄리티 퍼레이드를 즐긴 시간. 상큼함을 느끼러 오세요.

 

프랑스의 아름다운 소도시, 망통을 구석구석 즐겨 본 하루.

 

출처: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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