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내내 맑은 날씨를 자랑하는 낭만 가득한 휴양 도시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남서쪽에 위치해 있고, 캘리포니아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휴양 도시입니다. 태평양 연안으로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입니다. 주요 군사시설이 모여있는 대표적인 해군 도시입니다.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도시입니다.
메이저리거 김하성, 글드 글러브인 그가 속한 파드리스 팀의 연고지.
SD 파드리스의 홈구장
첫번째 장손느 USS 미드웨이입니다.
해안을 따라 걸으면 해군과 관련된 여러 장소들이 있어요. 샌디에이고는 항공모함이 머물 수 있는 큰 항구와 해군, 해안경비대, 해병대가 있는 해군의 도시입니다.
엄청난 크기의 동상,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종전 선언의 상징인 키스 사진.
무게 2.7t 높이 7.7m 로 제작한 embracing peace 동상입니다. 동상의 모티브가 된 사진 속 주인공들은 정전의 기쁨을 나누는 연인인데 두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해요. 두 사람의 얼굴도 잘 보이지 않는 그래서 사진 속 주인공이 누군지는 모른다고 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라고 주장한다고 해요.
여자는 가장 유력한 후보가 에디스 셰인인데 남자의 정체는 모른다고 해요.
다음으로 가볼 장소는?
해안길을 따라가면 항구에 위치한 거대한 배를 볼 수 있습니다.
미 해군 디젤 항공모함
USS 미드웨이는 매년 방문객 수 약 100만명, 샌디에이고의 상징입니다.
1945년부터 1992년까지 총 47년동안 쓰인 항공모함으로 이름이 USS미드웨이인 이유는?
미드웨이 해전은 1942년 미드웨이 앞바다에서 일어난 미,일 양군 사이의 해전으로 물자 6만 9천 톤, 프로펠러 전투기 100대 탑재 가능, 세계 국방력 1위인 미국. 미국 군사력의 상징인 항공 모함은 군사 강대국을 상징하는 대표 요소죠.
USS 미드웨이 입장료는 한화로 약 4만 5천 원입니다.
격납고, 많은 전투기를 실었던 항공모함, 어마어마한 격납고의 규모.
현재 다양한 전투기들을 전시해 놨고, 격납고를 지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식당이 나와요.
그리고 위급 상황을 대처한 의무실이 있습니다.
해군들의 개인 정비를 위한 생활관.
세탁실, 바버숍, 기도실등 항공모함 자체가 하나의 작은 사회입니다.
맨 위층으로 올라가면, 엄청난 규모의 탁 트인 공간이 나옵니다.
항공모함의 활주로 역할을 한 곳.
flight deck 는 길이 206m 폭 72m 입니다. 현재는 다양한 전투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영화 탑건에 나와 유명해진 F-14 tomcat 영화때매 해군 지원자가 늘어났다고 해요.
당시 세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던 제트기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제트기로 불렸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제트기입니다. 사나이들의 로망이었던 제트기.
탑건 후속작에 나온 제트기로 톰 크루즈는 탑건: 매버릭 촬영 당시에 직접 조종하고 싶다고, 슈퍼 호넷이 있는데, 가격이 한대에 약 900억원이라고하네요. 미 해군 측에서 불허를 했다고해요.
그래서 조종은 실제 군인이 하고 배우는 전투기 보조석에 탑승해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전투기까지 볼 수 있었던 USS 미드웨이.
두번째 여행지는 펫코 파크 구장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장으로 가고 있는데, 구장 주변에는 선수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김하성 선수의 현수막을 지나, 경기장에 도착.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 펫코 파크
1969년 창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선수는 SD 파드리스 소속이에요. 트윈스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도 몸담은 팀입니다.
내셔널 리그 우승 2회, 김하성 선수의 활약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
SD 파드리스의 강력한 라입러인 LA 다저스. 두팀은 인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그만큼 신경전이 불탄다고해요. 팬들도 서로 견제를 한다고해요.
LA다저스는 MLB 파워 랭킹 중에서도 톱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응하는 SD 파드리스의 전략.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키스톤 콤비로 잰더 보가츠와 김하성까지 전력을 보강.
대형 선수 영입으로 앞으로의 성적이 기대되는 팀이에요.
구장투어는 예약해야 하는데 한화로 약 51000원입니다.
마치 펍에 온 느낌이라고 하네요.
이 구장만의 특별한 좌석입니다. 그리고 이 구장에는 또 다른 비밀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금속 회사 건물이었지만, 펫코 파크 건설 당시 철거 위기에 놓였으나 샌디에이고시의 요청으로 건물을 보존.
현재는 구장과 하나 된 모습이죠.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이대호와 SD파드리스 김하성 선수 역시 이 건물로 멋지게 홈런을 쳤다고 해요. 펫코 파크 랜드마크로 제격이죠.
모던한 분위기의 내부인 VIP 라운지.
경기마다 개별 판매하는 좌석이 없다고 해요. 프리미엄 시즌권으로 운영한다고 해요.
럭셔리한 호텔 라운지 느낌이라고 해요.
코 앞에서 경기 직관이 가능해요. 야구장 가고 싶게 만드는 뷰네요.
펫코 파크 구석구석을 투어, 다음날 다시 펫코파크를 찾은 톡파원. 야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그날.
2024 MLB 개막전
개막전을 보러 모인 많은 팬들,
이곳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 중, 골드 글러브 수상자의 이름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2021년 메이저 리그 진출한 김하성은 아시아 내야수 최초 골드 글러브 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시아 내야수 최초 20홈런 20도로 달성 목표.
상대팀은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가 있어요.
SF 자이언츠 슈퍼 루키로 떠오른 이정후, 두 사람의 개막전 맞대결.
객석을 가득채운 관중들.
둘은 룸메이트를 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SF 자이언츠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 선수가 1번 타자로 나오지 않는 게 더 충격이라고 했죠.
동양인 타자가 1번으로 나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이정후 선수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한 멘탈을 가지고 있다고해요.
안타 이후 흐름 탄 파드리스의 연속 득점.
경기가 계속될수록 도파민 풀 충전하는 톡파원. 결국 9회 초 SD 파드리스가 2루 땅볼로 타자 아웃시키며 경기 종료.
SD 파드리스의 승리.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있어 더욱 값졌던 이번 여행.
출처: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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