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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19, 친구가 먹을때 뺏어 먹어야 할 건강음식 19, 5위부터 1위까지.

by 속좁은펭귄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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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엄마 손맛이 더해진 가정 보양식입니다. 어머니에게서 딸로 대대로 전해져 온 태국의 가정 보양식은 바로 깽리앙이라고해요. 갖은 채소와 해물을 넣은 카레 수프라 고해요.

 

깽리앙
깽리앙

 

고대부터 먹어온 태국 전통 음식으로 우리나라 산모들이 미역국을 먹듯이 태국의 산모들에게 추천하는 건강 보양식이라고 해요.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를 활용하면 되는데 호박, 바질, 버섯, 베이비콘 등 다양한 채소가 듬뿍 들어가죠. 출산 후 산모들이 부기 제거를 위해 많이 먹는 게 호박이죠. 호박은 이뇨 작용을 도와 부기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칼슘이에요. 깽리앙은 산모들의 종합 영양제입니다. 

호박, 바질 등 다양한 채소들 덕분에 건강에 좋은 성분이 풍부합니다. 뺏어먹지 마세요. 산모들에게 양보하세요. 태국의 영양 연구소에 따르면 풍부한 채소들 덕분이라고 해요. 깽리앙은 소화와 배변 활동을 돕는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거기에 단백질이 풍부한 새우까지 섭취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산모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가정 보양식입니다. 산모들에겐 양보하고 친구가 먹을 때만 뺏어 먹기로 해요.

 

 

 

4위는 멕시코 대표 해장국!! 000

연말연시면 즐거운 술자리 이후 지긋지긋한 숙취가 나타나죠. 술 먹은 다음 날엔 얼큰한 국물로 해장을 해야죠. 그런데 멕시코에도 빨간 해장국이 있습니다. 마치 육개장처럼 화끈해 보이는 맛.

 

판시타
판시타

 

소의 내장인 양, 곱창, 천엽 등 푹 끓여낸  멕시코판 내장탕으로 옥수수 알갱이인 호미니, 병아리콩, 족발 등을 추가한 후 다진 양파, 라임즙, 고수, 파팔로는 옵션입니다. 술 먹은 다음날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멕시코인들의 최애 해장국입니다. 

멕시코식 해장국인 판 시타를 먹는 방법은 바로 멕시코 대표음식은 타코죠. 한국에 밥이 있다면 멕시코에는 토르티야가 있죠. 판시타의 내장을 토르티야에 싸 먹는거에요. 매콤한 판시타 국물에 푹 찍어 먹는 게 별미라고 해요. 내장과 토르티야는 의외의 조합이 좋다고 해요.

판 시타의 주재료는 곱창입니다. 곱창은 위벽을 보호하고 알코올을 분해하고 소화를 촉진해 독소 배출에도 효과적이라고 해요. 곱창 듬뿍 내장탕은 숙취 고통에 적극 추천한다고 해요. 멕시코인들이 사랑하는 해장음식인 판 시타. 

 

3위는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의 숙취해소법.

40도 이하의 술은 술도 아니라는 러시아인들은 어떻게 해장할까?

 

오이
오이

 

러시아식 해장 비법은 오이라고 해요. 약 90% 수분이 풍부한 오이는 과음 후 탈수 현상이 완화시켜주고 이뇨작용까지 촉진한 다고 해요. 오이는 전날 과음으로 쌓인 알코올 배출에 효과적이에요. 천연 숙취 해소 음료로 오이를 절여 만든 라솔이 있다고 해요.

 

라솔
라솔

 

오이와 양배추 등을 넣고 소금물에 절이면 완성입니다. 오이는 안주로 먹고 음료는 해장용으로 마시면 좋다고 해요.

 

라솔니크
라솔니크

 

오이를 활용해 만든 천연 해장 수프 라솔니크는 오이가 메인이라고해요. 라솔니크는 천연 숙취 해소 음료인 라솔을 활용하거나 고기, 채소 등을 넣고 소금 간을 한 수프라 고해요. 위벽을 보호해주는 양배추를 넣으면 해장 효과가 더 좋습니다. 한국에 꿀물이  있다면 러시아에는 라솔이 있고, 한국에 해장국이 있다면 러시아에는 라솔니크가 있죠. 한국에서는 오이를 끓이지 않고 주로 차게 먹는데 숙취와 위 쓰림으로 고통받는 분들, 러시아식 해장에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해장 음식도 술을 덜 마시는 것만 못합니다. 

 

2위 활력 증진! 독일의 여름 보양식.

대표적인 보양식은 장어는 힘, 스태미나의 상징이죠. 원기회복 음식의 일인자이기도 하죠. 우리나라에서도 보양식 중의 보양식이 장어탕이죠. 친구가 먹고 있으면 뺏어서라도 먹어야 할 만큼 몸에 좋은 장어입니다. 독일의 장어 보양식은 과연? 독일 북부지역의 전통 수프인 함부르거 알주페

 

함부르거알주페
함부르거 알주페

 

장어는 비타민A가 소고기보다 200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활력을 증진시키는 아르기닌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최고라고 해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함부르거 알주페. 한국에서도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장어, 함부르거 알주페의 핵심은 정성이에요.

함부르거 알주페 레시피는 소고기와 각종 채소를 1시간 이상 끓이고 기름기, 건더기 제거 후 또 채소를 넣고 30분 가열을 해줍니다. 소고기 육수를 넣고 10분간 다시 가열, 긴 시간 정성 들인 끝에 함부르거 알주 페가 완성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곰탕 끓이듯 시간과 정성을 들인 음식입니다.  함부르거 알주페의 특징은 설탕, 식초로 간을 하는 거예요. 구수하고 얼큰한 한국 장어탕, 새콤달콤한 독일 장어 수프 맛과 영양이 일품이라 독일인들의 1등 보양식이라고 해요. 독일 여행 중 기력 떨어졌을 때 원기 회복에 제격이에요.

 

1위는 모로코의 영양만점 건강식.

모로코에서 즐겨 먹는 종합영양제 같은 음식이라고 해요. 이것 하나면 하루 영양소 섭취 끝입니다. 광활한 사하라 사막의 유명한 모로코, 물이 귀하기 때문에 적은 양의 물을 이용한 요리법을 개발, 고깔 모양의 냄비 타진을 활용한 찜 요리예요.

 

타진
타진

 

타진은 마치 삿갓처럼 생긴 독특한 모양이에요. 타진 뚜껑을 닫고 가열 시 수분이 발생합니다. 타진의 긴 뚜껑에 맺힌 물방울들이 음식으로 낙하되고 적은 양의 물로도 수분 가득한 찜요리가 가능합니다. 재료 자체의 수분을 활용한 저수분 요리법입니다.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

 

레몬-치킨-타진
레몬 치킨 타진

 

다양한 영양소가 장까지 살아서 간다고 해요. 영양소 손실은 줄이고 종합 영양제와 같은 타진은 조리 과정 중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건강음식입니다. 자작하게 오래 끓이는 만큼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레몬 치킨 타진은 갖은 향신료 덕분에 카레 느낌도 물씬 난다고 해요. 상큼 짭짤한 레몬 절임을 반찬처럼 곁들여 섭취하면 되는데 매콤한 맛을 원하면 하리사 소스를 추천한다고 해요. 모로코 전통빵인 홉스와 함께 먹어도 금상첨화입니다. 한국 전통 음식인 신선로가 연상되기도 한다고해요. 오래 끓인 재료 본연의 깊은 맛에 향신료의 풍미까지 좋다고 해요. 한국인들도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모로코의 건강 가득한 독특한 찜 요리. 모로코인들의 지혜가 담긴 뺏어 먹고 싶은 건강음식입니다. 

 

<출처: tvN SHOW 프리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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