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소보험으로 시작된 한국의 보험역사.
우리나라 1호 보험의 주인공은 소보험입니다. 1897년 6월 우리나라에 대조선보험회사를 통해 최초로 보험이 도입됐을 당시 사람이 아닌 소가 보험 가입 대상. 보험증권은 관청에서 공식인가를 해줌.
3만 원을 내고 가입하면 소의 크기에 따라 120~300 마원까지 지급. 그리고 독립신문에서도 소보험제도에 대해서 나와요.
그런데 국내 1호 보험인 소보험은 도입 약 100일만에 폐지, 친일파 농상공대신 이윤용이 소보험 없으면 거래를 못하게 하라고 했지만 보험제도가 낯선 백성들은 보험료를 세금으로 생각했죠. 때문에 소보험이 제도화되진 않았다고 하네요.
12. 운전면허 첫 번째 합격자.
1913년 서울 낙산 부자 이봉래가 일본인들과 자동차 회사를 설립, 같은 해 우리나라 1호 운전면허 시험장인 경성자동차 운전양성소를 설립해 겨우 10명의 수강생을 받아 우리나라 1호 운전면허 소시자가 나왔죠. 바로 자동차 회사 설립한 이봉래의 아들 이용문,
이용문은 귀한 대접받고 한국 1호 운전면허증 발급받음.
13. 국내에도 생긴 모두의 화장실.
모든 것 상관없이 쓸 수 있는 모두의 화장실!! 음성지원자 점자지원 핸드레일, 접이식 의자 샤워기까지 설치되어 있어요.
손 씻는 세면대와는 별도로 생리 컵 세척 전용 세면대도 있음. 한 번에 1명이나 1팀만 사용 가능. 보호자와 아이의 성별이 다를 경우 화장실 사용하기 불편하잖아요. 그럴 때 정말 좋죠. 세계적으로 모두의 화장실 시행 중이라고 우리나라도 더 많아지면 좋겠네요. 스웨덴은 공중화장실 70%가 모두의 화장실임.
14. 한국 최초 세계 일주한 사람.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미주 유럽까지 무려 11개국을 거친 첫 세계 일주의 역사는 1896년 조선시대로 갑니다.
명성왕후의 조카이자 문신인 한국 최초 세계 일주자 1호는 민영환입니다.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대관식에 참석하게 된 민영환은 중국 상하이에서 프랑스행 배를 타고 홍콩을 거쳐 러시아에 갈 계획이죠. 배를 놓쳐서 동쪽으로 가는 뱃길로 일본 도쿄를 거쳐 캐나다 밴쿠버로 이동해 밴쿠버에서 처음 엘리베이터도 타봤다고 하네요. 그가 쓴 책을 보면 한 칸의 집을 마련해 전기로 오르내리니 기막힌 생각이다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미국 뉴욕에서 대서양을 항해해 영국 리버풀항에 도착, 뱅뱅 돌아서 네덜란드로 다시 이동했죠. 그리고 육로를 통해 독일, 폴라드 지나서 출발한 지 한 달 반 만에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그런데 러시아 황제 대관식에는 참석하지 못함. 관모를 벗어야 하는데 조선의 관료로서 예복을 갖추고 제도를 따르는 게 중요해 벗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먼발치에서만 봤다고.
3개월 이상 러시아 각지를 방문하고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통해 흑룡강, 블로디보스토크에서 제물포항으로 복귀. 장장 6개월 21일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일주로 민영환선생의 해천추범 기행문을 통해 서양문물과 감상을 기록했죠.
15. AI작곡 그 여자 작사.
국내 최초 AI 작곡가 1호가 지은 노래가 신인가수 하연의 아이즈 온 유라고 하네요.
가수 하연이 작사에 참가한 노래로 AI 작곡과 인간이 가창 및 데뷔로 국내 1호 사례입니다.
작곡의 기본인 화성학, 작곡이론을 학습한 후 코드와 구조를 조합해 곡을 작업한다고 하네요. 키워드를 제시하면 어울리는 곡을 작곡, 3분짜리 곡을 15초면 작곡한다고. 하연 외에도 에일리 노래도 있다고 함.
출처: 프리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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