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자 님은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당뇨 전조증상이 그녀의 일상을 지배했다고 해요. 물을 많이 먹고 싶어서 하루에 3~4L씩 먹고 가위질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요. 그렇게 찾아간 병원에 당뇨를 진단받았고 약을 먹어야 한다고 했다고 해요.
김미자 님의 당뇨관리법, 흑염소 섭취법.
굳은 결심으로 당뇨 관리에 들어갔고 가장 먼저 시작한 게 걷기라고 해요. 그리고 홈트레이닝을 병행하며 건강관리 중이고 현재는 정상 혈당을 유지 중이라고 해요.
식단은 즐겨먹던 간식을 끊고 삼시 세 끼, 보리밥을 섭취하고 채소와 나물 위주의 반찬을 먹기 시작했고 그리고 당뇨 완화에 도움받기 위해 선택한 음료가 흑염소 진액이라고 해요.
동의보감에서 흑염소는 피로와 허약을 보하며 몸속 기운을 끌어올려준다고 해요. 중국의 서 명의 별록 중에서는 흑염소는 속을 따뜻하게 하여 기를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당뇨환자가 육류인 흑염소를 섭취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
지방이 적은 육류 섭취는 오히려 당뇨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육류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은 인슐린 분비 활성을 돕고 흑염소는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저칼로리, 소단 백, 고칼슘, 고철분, 고비타민으로 3저 4고 흑염소 혈당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흑염소는 고단백, 저지방 육류로 오메가 9 지방산과 리놀렌산이 풍부합니다.
혈당관리에 도움을 받으려면 흑염소에 들어있는 불포화 지방산 중 하나인 아라키돈산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라키돈산은 체내에서 직접적으로 합성되지 않아 꼭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세포를 재생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더불어 인슐린 기능을 높여 혈당 수치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스턴 핀란드 대학에 따르면 혈중 아라키돈산 농도가 높을수록 당뇨병 발병률이 감소하게 됩니다.
1년 전부터 흑염소 진액으로 꾸준히 혈당관리 중이라고 해요. 흑염소 진액은 점심 식사 이후 하루 반 컵씩 섭취를 했다고 해요.
흑염소를 진액으로 섭취하면 각 부위의 항산화 효능과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한 가지 팁이 있다면 흑염소 진액을 그냥 먹는 것보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꿀 한 스푼이나 얇게 썬 대추를 함께 섭취해주면 흑염소 속 아라키돈산이 체내에 잘 흡수되는 것을 도와 혈당관리에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혈당관리 돕는 흑염소 진액 삼계탕 레시피.
1. 양파 1개, 파 2줄기, 부추 1줌 등 각종 채소를 큼직하게 썰어준다.
2. 닭 배속에 들어갈 찹쌀을 준비한다.
흑염소와 녹두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녹두 속에 아연이 체내 인슐린 작용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또한 녹두의 비타민E 성분은 흑염소 속 아라키돈산의 소화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흑염소와 녹두를 함께 섭취하는 것은 혈당 관리를 돕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닭 배속에 1:1 비율로 불린 찹쌀과 녹두, 통마늘 6개를 넣고 고정시킨다.
4. 끓는 물에 닭을 먼저 익힌 후 손질한 채소를 넣고 30~40분 정도 끓여준다.
5. 흑염소 진액 140ml를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흑염소 섭취 시 주의사항.
흑염소는 따뜻한 성질이라 열이 많은 체질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흑염소 고기 100g 이내 진액은 140ml 이내로 섭취해주세요.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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