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는 칼국수는 시우 너 하고 진한 국물로 쓰린 속을 달래고 쫀득한 면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는 최고의 해장음식이에요. 바지락 멸치 등 주재료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 게 칼국수죠.
해장특집-칼국수.
칼국수 종류가 꽤 많더라고요. 저 칼국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 꺼 먹는 거보니깐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한번 먹어보려 가볼까 해요.
들깨칼국수 4개와 수육 1개, 녹두전 주문 완료.
열무김치가 아삭하고 시원하고 새콤하다고 해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생면을 넣고 8분간 푹 끓인 후 먹는 방식이라고 해요. 육수는 물에 무, 대파,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2시간 우린 채수에 오사리 멸치, 보리새우를 넣고 한 번 더 끓인 뒤 마지막에 닭발 젤라틴을 넣어 마무리한다고 해요.
뜨거운 물에 데친 닭발을 마늘, 엄나무를 넣고 압력솥에 고아서 믹서에 갈아낸 게 닭발 젤라틴이라고 해요. 간 재료를 냉장고에 넣고 굳혀서 젤리 형태로 만듦. 육수에 감칠맛을 더하는 특급 비법이라고 해요.
들깨칼국수는 애호박, 감자, 당근, 표고버섯, 황태, 대파, 거피 들깻가루에 육수를 부어 생면과 함께 제공합니다.
칼국수 맛있게 먹는 법.
1. 들깨칼국수를 겉절이나 열무김치와 함께 먹어라!
2. 면을 건져먹고 국물에 밥을 넣어 말아먹어라! 살짝 끓여주면 마치 들깨죽 같다고 해요.
열무비빔밥으로 만들어 먹기!!
고추장에 들깨칼국수 국물을 넣으니 열무비빔밥이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해요.
끓기 직전 생면을 8분만 딱 끓여주세요.
맛보면 없던 애정도 생길 들깨칼국수, 8분이 가장 맛있게 익는 시간이라고 해요. 인고의 시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맛남.
들깨 들어간 음식 중 최고 중 최고라고 하네요. 8분간 푹 끓여 간이 제대로 밴 들깨칼국수. 육수와 들깻가루 국물에 쫄깃한 생면을 넣고 진하고 고소한 해장의 정석 들깨칼국수. 닭발 젤라틴이 들어가 고소하면서 묵직한 국물이라고 하네요.
들깨칼국수가 부드럽게 술술 들어간다고 해요. 계속 끓여 국물의 점도가 높음.
공깃밥 2개 추가 완료.
수육이 정말 맛있게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칼국수 말고 여기 수육만 먹으러 가도 될까요?
수육은 삼겹살에 된장, 맛술, 간장과 각종 채소, 가시오갈피, 한약 등을 넣고 삶아냄.
공깃밥과 녹두전 등장, 바삭하고 고소한 녹두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두툼하다고 해요. 매콤한 무말랭이 무침 올려서 한점 먹기. 풍미 가득한 새우젓 피처링하기. 껍데기는 족발인데 안은 수육이라고 해요.
상추에 싸서 마늘과 파채 올려서 먹기.
남은 국물에 밥 넣고 걸쭉하고 고소한 들깨죽으로 먹기.
들깨 리소토처럼 크리미 한 들깨죽, 맛이 배가 되는 밀가루와 쌀의 만남. 들깨죽에 들기름을 뿌려 더 고소하게 먹자. 한층 더 고소함이 진하다고 하네요.
3년 산 6년 산 묵은지를 칼국수에 함께 곁들여 먹자.
서로 융화되는 묵은지와 들깨죽의 조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묵은지 맛 팁.
얼큰 칼국수는 멸치와 보리새우, 닭발 젤라틴을 넣고 끓인 육수에 채소, 황태, 고춧가루와 청양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장을 넣어 제공해주세요.
시원하고 깔끔하고 칼칼한 3박자 고루 갖춘 얼큰 칼국수. 멸치 베이스의 김칫국 스타일이라고 해요. 매콤 칼칼한 시원한 얼클 칼국수예요. 입안을 살짝 쳐주는 매콤함에 질리지 않는 맛임. 후루룩 넘어갈 정도로 부드러운 칼국수 면.
삶은 감자를 으깨서 얼큰 칼국수 국물에 풀어먹자.
감자의 전분 덕분에 걸쭉해진 국물, 맑은 국물보다 더 와닿는 거 같다고. 한층 더 우러난 국물의 깊은 맛이 난다고 해요. 걸쭉해진 국물이 일품이고 알알이 감자 씹는 식감도 굿이라고 해요. 어죽의 맛도 느껴지는 맛 팁이라고 해요.
세윤의 최고의 맛은 묵은지, 윤화는 들깨칼국수, 민경은 들깨죽, 걸쭉한 들깨죽과 상큼한 묵은지 컬래버. 민상은 열무김치 감초 역할 제대로 한 열무김치라고 해요.
<출처: iHQ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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