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오픈 팻말을 돌리러 가는 정 전무.
영업 시간이 다가오니 왜인지 쏟아지는 함박눈.
오픈 하자마자 길거리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식당으로 들어옵니다.
오픈 30초 만에 벌써 손님 13명 입장.
아이슬란드 식당 문화는 다이닝 식당에서는 리셉션에서 손님 옷을 받아 보관합니다.
오픈 5분만에 만석. 신중히 메뉴 고르는 손님들.
아이슬란드 여행 중 만난 한국인과 외국인 친구들
이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일하는 고인턴. 점점 호흡이 맞아 가는 최고 남매.
만석인 홀에서는 티 주문이 쌓여가고,
다들 저렇게 손으로 들고 뜯어먹는거 알더라고요.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 주문 받기.
디저트 그릇 아래 튀긴 잡곡 골고루 깔아 주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큼지막하게 한 스푼씩. 팥을 올리면 완성.
결국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재료 부족으로 더이상 받을수 없다고 하자,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발걸음을 옮기는 손님들
다음을 기약하고 하나둘 떠나갑니다.
고생한 오늘 하루를 따뜻한 꼬리곰탕으로 위로받았다는 손님들과 아이슬란드에도 밤이 찾아옵니다.
서서히 오늘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하지만 서진이네는 아직도, 손님이 있어, 다시 2회차 돌아갑니다. 그리고 마지막 손님이 착석합니다.
가구를 만들어준 목수와 가족들이 식사를 하러 왔더라고요.
정말 맛있는데 아이슬란드에 이런 음식이 없는게 문제라고.
화장실 갈까봐 물도 못먹겠다는 고인턴, 상상을 뛰어넘는 인턴이 들어왔다.
그렇게 민시는 깍두기 우식은 설거지를 마무리합니다.
사장님까지 놀란 아이슬란드에서의 첫 영업,
이제 그만 일하라는 사장님.
한 시즌 만에 직원을 말리는 사장님이 되었습니다.
총 16팀 55명.
다음 이야기는 유미가 셰프로!
고민시 저렇게 일을 잘하니 가장 늦게 들어가서 진급을 빨리 했다는 말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출처: 서진이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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