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영업!!
잘못 입력된 걸 모른채 주방에 전달하게 되는 주문서.
그렇게 3번 테이블 메뉴들이 나가고,
서빙이 잘못 나간것.
소갈비찜 2개를 주문한 3번 테이블, 사장님의 실수로 소갈비찜 1개가 더 주문됐고,
소갈비찜 2개 서빙 후 1개가 남았죠.
무언가 착각한 우식은 다음 순서인 2번에 서빙했죠.
결론은 2번은 매운 소갈비찜 대신, 그냥 소갈비찜을 먹게 됨.
다시 매운 소갈비를 가져다주고, 사장님의 귀여운 서비스까지.
손님들은 계산이 끝났는데, 사장님만 안 끝난 계산.
사장님만 알고 있는 주문 실수 3번 손님들.
모든 손님들이 떠나고..
맑은 날씨 덕에 설산도 더 선명히 보이는 오늘.
이런 날씨엔 매일 보는 거리도 이런 날씨엔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설거지후,
이제 슬슬 마무리해 보는 뒷정리.
김치랑 김만있어도 꿀맛!!
그리고 케밥으로 점심 2차!!
오늘 저녁 신메뉴는 닭갈비!!
매콤한 닭갈비와 고소한 비빔면의 조화.
닭갈비 양념장 만드는 법.
간 마늘 240g 다진 생강 48g 참기름 120g 후추 3.6g
카레가루 6g 물엿 720g 맛술 300g 설탕 300g 진간장 300g 고운 고춧가루 360g 고추장 600g을 넣고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냉장고에 넣어 양념을 숙성시켜주세요.
채소들은 세척 후 썰어주면 되는데,
양파는 한입 크기로, 양배추, 고구마, 대파 썰기.
닭 다리 살은 손질하기.
차이브 잘게 썰기.
닭갈비 재료 끝.
비빔면 김소스 만들기.
조미김 80g 진간장 400g 설탕 160g 물 160g을 넣고 블렌더로 곱게 갈아 줍니다.
그리고 오후 4시.
저녁 영업 2시간 전.
신메뉴 닭갈비 만드는 법.
아이슬란드의 수돗물은 청정 빙하수와 암반수로 이루어져 식수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구에 냄비 가득 물을 채우고,
팬에 닭갈비 재료와 양념장을 한번에 넣어주세요.
닭갈비에 물 한국자를 넣어주세요.
요리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뜨거운 물을 넣어서 조려 줍니다.
미리 끓여둔 물로 라면을 삶으면 요리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습니다.
면은 찬물에 바로 헹구고,
물기 제거한 면에 김소스 두 숟가락 넣어 섞어주기.
김소스가 골고루 묻도록 잘 비벼 주세요.
조리된 닭갈비에 들기름 비빔면을 넣고, 차이브로 토핑해주면
아이슬란드 첫 닭갈비 완성.
따로따로 먹어보고 다 같이 한번에 비벼 먹어도되고!
저녁 영업 1시간 10분 전.
아직 저녁 영업은 1시간이나 남았는데,
이미 웨이팅이 발생했다!
추운 날씨에 감사하게도 다들 귀한 발걸음.
이정도의 인원인 모인건 제작진도 예상 못한 상황.
식사 시간을 고려해 2부제로 운영할 계획임.
5분 만에 웨이팅 리스트 작성 완료.
오늘 저녁 손님은 여기까지!
멀리서부터 기다려 주신 손님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서둘러 영업 준비를 하러 다시 돌아가는...
모든 홀이 만석.
가장자리에 식용유를 넣고, 양념이 잘 섞이게 1차로 볶아줍니다.
데워둔 물을 활용하여 두 국자 넣어 줍니다.
뚜껑을 덮고 조리기만 하면 됌.
고민시가 진짜 일을 잘하더라고요.
어디서든 스카웃 해가고 싶을 듯.
서진뚝배기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늘의 메뉴 닭갈비 완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 없는 맛!
다음 입장 시간은 오후 7시 30분.
가장 많이 팔린 메뉴 1위가 튀밥아이스크림이라고!
그렇게 1부 손님들이 떠나고..
설거지 정리가 끝났더니.
주문이 하나씩 들어오기 시작한다.
정말 식당하나 운영하는데 한명으로는 운영하기 힘든..
진짜 쉴새없이 일해야하네요.
자영업 하시는 분들 진짜 대단하신듯,
장사가 잘되도 안되도,,, 힘드실듯..
마지막 주문이 끝나고..
모든 주문 클리어.
이정도 일줄 몰랐다는 민시.
민시는 틈틈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발레했었나봐요!! 여배우들은 대부분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더라고요.
앗..발레와 요가로 단련됐다고 나오네요!!
오늘 하루도 이렇게 끝나나 싶었는데...
그때 초록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하늘.
그리고 점점 번져가는 오로라!!
레이캬비크 시내 곳곳에서도 쉽게 보이는 오로라!!
밝은 시내에서도 나타난 오로라는 어두워질수록 더 빛을 발하고, 이제야 진짜 아이슬란드에 온 기분.
예상치 못해서 더 선물 같은 순간을.
그렇게 박서준 셰프의 3일 차 영업이 종료되었습니다.
출처: 서진이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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