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을 지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거실! 넓은 공간 한쪽에 몰려있던 가구들.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거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던 책상과 안마의자가 새로워진 거실에서 딱 맞는 자리를 찾음.
편안한 휴식공간과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공간까지!
오직 재배치만으로 새로운 거실이 탄생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거실 배치가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부부. 거실을 넓게 쓰려는 마음에 한쪽에 몰아두었던 가구들.
책상은 볕 잘드는 창가에 안마의자는 딱 맞는 공간으로 옮겨 거실을 더 넓게 사용할수 있게.
벽장이 잠 많더라고요. 죽어가던 수납공간은 어떻게?
낡고 오래된 하온이의 수납장을 가져와 세로로 쌓아 온전한 사람장이 됨.
라벨링을 통해 분류도 깔끔하게
물건 수납의 끝판왕, 확 달라진 벽장.
찾기도 쉽고 보관도 용이하게 종류별로 정리.
주방용품으로 가득했던 반대편 벽장은?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과 술잔을 한곳에 모아 정리.
상부장이 없어 수납공간이 부족했떤 부엌.
주방 수납장은 이미 만석이라 주방 끝에 있는 거실 붙박이장에 보관할수밖에 없었던 컵과 그릇들.
주방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건들이 널브러져 있던 조리대 위는 필요한 용품만 남기고 깔끔하게
가구를 버리지 않고 따로 떼서 그릇 선반으로 활용.
하부장을 꽉 채웠던 식료품 대신 거실에 있던 그릇을 알맞은 자리로!
물건 버리기 전에 가구부터 버리시는 경우가 많은데 근데 가구는 놔두고 물건을 먼저 버리셔야 돼요.
가구부터 버릴 경우 물건들은 갈곳을 잃고 물건들을 사이사이에 넣게 돼요.
그러니깐 물건부터 먼저 비우고 이 가구에 더 이상 물건을 안채워도 되겠다 최소 3개월 지내보고 가구 비우기를 추천.
주방용품들을 주방으로 모아 복잡했던 동선을 해결함.
다음은 다용도실 확인.
이곳은 과연 어떻게?
수납공간만큼은 해결할수 있음.
비우려고했던 서랍장이 다용도실에 쓰였습니다.
기존 주방 수납장에 있던 물건들이 주방 다용도실로 이동하면서
제2의 주방으로 활용할수 있게 되었고 공간이 확보된 주방 수납장에는
거실에 있던 주방용품들로 채울수 있었습니다.
식료품들은 꼭 주방 안에 없어도 먹을때마다 가져가셔도 되니까 팬트리로 변신한 다용도실.
부부의 의도를 바탕으로 구성한 거실과 주방.
같은 공간처럼 느껴지게 한 가구배치.
아이를 지켜볼수 있게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한 거실과 주방. 분리된 공간이 아닌 함께하는 공간이 됐습니다.
정리가 단순히 물건을 비우고 수납만 하는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데서 시작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포기한 방은 어떻게??
서재공간으로 재탄생.
빨강머리 앤이 미소짓고 있습니다.
쓰임이 적은 옷장을 비워 쓰임이 많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2층 다목적실에 있는 책장을 1층으로 내려 서재로도 사용.
부부의 책들과 대본을 한곳에. 책장 중앙에는 책꽂이 사이에서도 숨통이 트이게.
계단식으로 놓아 공간이 훨씬 넓어보이는 효과.
뒤에가 세탁실 옆이라 시끄럽기에 책꽂이로 막아놓음. 공간 구성에 시각적 효과만큼이나 중요한 청각.
바로뒤 발코니에서 세탁기 소음이 들리는 공간 특성상 어떻게 꾸며도 집중할수가 없는 구조임.
방음 시설 대신 책장을 두어 책이 흡음재 역할을 할수 있도록 독서와 일에 집중할수 있도록.
책과 책장이 자연적 방음벽 역할을 함.
아내 희승이 서서 메이크업 했던 그 공간.
주방을 지나야지만 갈수 있는 복잡한 동선의 방.
과연 옷방은 어떻게?
문앞에 시야를 막던 옷장을 비우고 아내 희승만을 위한 화장대가 생김.
창고방에 있던 옷장의 문을 떼내고 철망 서랍장을 제거. 화장대의 완성인 거울을 놓고
부착용 조명을 사용해 간단하게 밝기 해결.
기존 수납장에 있떤 유리를 그대로 살려
아내용품만 따로 보관된 화장대 서랍장.
흩어져 있던 화장품도 한곳에.
부부의 멋진 드레스룸이자 아내 희승의 파우더룸이 탄생.
공구함과 정체불명의 짐이 잔뜩 쌓여있던 창고.
자주 쓰지 않는 주방용품들을 넣어놓음.
이제 2층을 볼 차례.
뻥뚫린 두꺼집은
가족사진 액자를 걸어 채워줌.
침실에는 침실만 있어야 한다는 아내의 바람에 따라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는 햇살 가득한 공간입니다.
매트리스 하나도 비움. 포근한 침대와 고급스러운 화이트톤 인테리어.
커튼을 열면 나타나는 시크릿 공간.
완전.....대박으로 변함.
음악작업도. 홈트레이닝도 취미활동은 이곳에서!
책장에 가려져있던 창문. 손님들이 와서 쓰기에도 좋고
광현이 편히 쓸수 있는 공간이 됨.
아내가 원했던 대로 남편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방.
바깥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변신.
결혼사진을 뽑아놓은 액자를 비운다고해서
프린트해서 파일로 남겨놓음.
마지막 하온이 방은?
새로워진 방은?
모든 가구를 하온이 눈높이에 맞추고 오롯이 하온이가 편히 쓸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
장난감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집중에 방해가 된다고해요.
흩어져있던 하온이의 모든 옷을 모아.
직접골라입게!
필요한거만 남기고 비운 장난감.
하온이가 많이 비운 덕분에 햇살이 잘 드는 방이 되었음.
오늘의 정리 팁!!
편리한 집은 동선이 만들고 깔끔한 집은 수납이 만든다.
옛날 주택이다 보니 수납공간이 굉장히 비효율적이었는데 동선을 최소화해서 실속있게 사용할수 있도록 만들고
수납을 공간 잘 활용해서 넣어버리면 깔끔하게 집을 유지할수 있다고함.
<출처: tvN 신박한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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