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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슨일이?

장사천재 백사장2, 존의 위기.

by 속좁은펭귄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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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많아 신난 주방과 달리 홀은 헬!! 

꼬로랑 존박은 정신없이 주문받고 그리고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어요.  오픈 30분만에 야외 만석. 손님이 많아지니 이미 나간 술 또 나가는 실수를 하고 수많은 눈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수를 해버린 존박.

 

 

박이 대신 꼼꼼히 치우기 시작하는 규형.

유리도 도와서 야외테이블 세팅. 그리고 한 고비 넘긴 반주엔 또 다른 손님들이 자리했다. 

 

이곳은 전통 사과주와 함께 즐기는 축제, 손으로 하는 공놀이인 바스크 펠로타, 축제의 꽃인 조정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구경 나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지역 주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산 세바스티안은 축제의 도시입니다. 

 

 

도리뱅뱅 옆에다 두부 하나씩 넣어주기로, 일명 두부 도리뱅뱅, 길다랗게 자른 두부에 튀김옷을 입혀 초벌로 구워준다. 여러가지 맛을 보여 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그렇게 3번째 업그레이드 메뉴.

 

 

잘 구운 엔초비 위로 양념장을 뿌려  고루 스며들게 조려준다.

 

 

업그레이드한 육전도 준비중.

 

 

한껏 비주얼이 좋아진 육전.

우정이 깊어가는 오후입니다. 

 

 

등갈비찜과 찜닭도 솔드아웃 위기. 백사장은 야외 대기 손님을 파악해 보는데 이 광경을 목격한 백사장은 냉장고부터 확인하고 무언가를 발굴하기 시작한다. 등갈비찜 대신에 오징어제육을 추가해주기로 합니다. 

 

 

통오징어와 삼겹살로 만드는 오징어제육!!

 

 

삼겹살을 구워 설탕을 뿌려주고 불맛을 추가해주세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손질해둔 오징어를 넣어주세요.

 

 

한번더 불맛을 입혀주고 등갈비찜 남은 양념을 넣고 간 마늘을 추가해줍니다. 

 

 

간장, 고춧가루, 설탕을 넣어 완성시켜줍니다. 

주문 즉시 채소 믹스와 함께 볶아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리 만들어둔 덕분에 빠르게 조리가 가능합니다. 

 

 

참기름을 둘러 마무리해주면 오징어제육 완성.

 

찜닭대신에 해물이 좀 남았으니 해물전을 다시 메뉴에 넣기로!!

 

 

메뉴 보강으로 매출을 끌어올린다. 

해물전과 오징어제육이 5위 탈출의 소망을 이뤄줄지..?

현재 시각 14시 35분. 현재 기온 34도.

 

 

무더위를 시켜줄 차가운 맥주. 그리고 스페인 청년들의 관심사는 서울 집값, 꼬리 물고 이어지는 청년들의 부동산 토크.

 

그리고 규형이 시도해 보려는 것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소주에 비해 거부감이 적을 막걸리의 맛. 때마침 폭염이 찾아온 산 세바스티안. 시원한 막사가 먹힐 것이다. 

 

 

놀랍게도 존 역시 막사를 언급, 주변 가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반주의 주류 메뉴, 서양 술 가득한 골목에 코리안 막사의 등장. 과연?

사장님 컨펌 전 막사를 한번 만들어 보려는 규형.

 

규형의 막사 만드는 법.

 

 

와인잔에 얼음을 반 정도 채운다.

얼음이 잠길 때까지 막걸리를 따른다.

 

 

작은 사이다 한 병을 부어 넣고 느낌 있게 섞어주면.

 

 

청량하고 달콤한 반주 첫 막사 완성.

 

 

좀 레부히또 같다고, 레부히또는 화이트와인과 탄산을 섞은 안달루시안 칵테일입니다. 

 

 

첫 막사 테스트는 성공적, 과연 정식 메뉴로 올라갈 수 있을까요??

 

 

 

막사먹은 친구들은 야외테이블에서 도리배뱅빼고 모든 메뉴 시켜먹기로! 1+1 이벤트덕에 차콜리까지 주문 완료.

 

 

버섯데코를 올린 꼬치 완성. 우선 꼬치는 취향저격.

 

 

 

오징어제육은 고추기름을 넣고 대파와 참기름으로 마무리해주기.

 

 

신메오징어 제육 출격!!

 

그리고 오늘 무료로 미끼상품인 호박조림 아이스크림.

 

 

호박 껍질을 벗겨 설탕과 꿀을 듬뿍 넣고 생강도 넣어 푹 조려준 뒤, 시나몬 가루로 마무리 해줍니다. 

그렇게 향미 품고 조려진 호박 조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스쿱씩 살포시 얹어서 쿠키가루 토핑으로 마무리됩니다. 

 

 

달달한 아이스크림에 더 달콤한 호박조림을 더했다.

 

 

로꼬도 사실 못 미더웠는데 진짜로 맛있다고 손님들도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적인 맛이라고 하네요.

 

 

취향 저격한 반주 첫 디저트. 이후로도 많은 손님들이 반주의 디저트를 즐겼습니다. 

하지만 방심하지 마라!! 어딜 가나 사람 많은 주말, 어제 4위였던 반주 오른쪽 옆집도 역시나 잘되고 있음, 모든 가게가 잘되는 날이라 과연 반주는 이들을 제치고 5위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출처: 장사천재 백사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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