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장이 있는 2호점은?
화려한 조명아래 각종 꼬치들과 잡채와 떡볶이까지!!
오픈 기념으로 모든 메뉴가 2유로 식당!! 절리에 운영중.
핵심이었던 4초 전략이 먹혀들며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오후 2시 45분 장사 시작 45분 경과.
백종원의 잡채 만드는 법.
당면은 삶은뒤 찬물로 샤워시켜줍니다.
면에 참기름과 설탕을 넣어 코팅을 시켜준다.
미리 볶아놓은 채소와 양념해둔 고기를 넣고 캐러멜 두바퀴 넣어준다.
한국음식은 손맛이죠. 잘 섞어줍니다.
달달짭짤한 중독성을 가진 맛보기용 잡채 완성입니다.
맛보기는 여기까지, 본격 잡채 추가 주문!!
꼬치8종 세트도 서빙완료.
바스크 지역의 대표 식재료인 고추, 일반 바스크 요리뿐 아니라 핀초에서도 쉽게 발견하는 재료인데, 바스크산 고추 속에 다진 고기를 넣어 반죽 옷을 입혀 기름에 지글지글 튀겨내면 분식 대표 튀김 메뉴인 고추꼬치 완성입니다.
고추꼬치의 반응이 좋은 가운데, 한국 음식에 호기심이 많은 2호점의 손님들.
삶은 달걀을 떡볶이 소스에 먹는 것이 한국만의 고유 메뉴,
삶은 달걀과 떡볶이는 최고의 분식 조합인데, 행운의 달걀로 사랑이 넘치는 반주의 2호점.
아이들도 좋아하는 한국 튀김계의 대표, 오징어튀김에 간장소스를 발라 아이에게 서비스로 줍니다.
꼬치와 잡채를 각각 맛있게 즐긴 엄마와 딸.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감사 인사와 함께 떠나려는데,
마지막으로 잡채까지 추가 서비스를 주려는 백사장.
백사장이 이렇게까지 마구 퍼주는 이유는 엄마와 딸 역시 모두 이곳 주민이기 때문이죠. 한 다리만 건너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 이 동네, 완전 동네 사람 장사라서 서비스를 막 주는거라고 해요.
백사장의 2호점 최우선 과제는 반주2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최대한 빠르게 확산시키는 것. 그 시발점이 되는게 서비스라고 합니다. 하지만 서브시가 단순히 퍼주는 것만은 아니었으니!
아이들한테 뭘 주면, 즉각적으로 서비스의 효과가 돌아옵니다. 과연 서비스로 추가 주문의 효과가 나올지?
곧장 돼지꼬치에 소스를 발라서 줍니다. 그저 서비스하나 줫을뿐인데 곧바로 주문이 들어옵니다.
떡볶이와 잡채를 포장해서 갑니다.
자연스럽게 서비스로 미끼를 던지면, 단골이 생기게 됩니다. 작은 서비스로 매출과 손님, 둘 다 얻었다.
한편 백사장이 없는 1호점, 분점에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우선은 시장조사를 더 철저히 했을 것이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소스화라고 하네요.
프랜차이즈 어느 지점을 가든지, 각 메뉴의 맛이 최대한 균등할 수 있도록 소스화 시키는 거죠. 소스화란? 매장 간음식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레시피를 정량화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위해 분점 내기 전부터 반죽 메뉴들 레시피를 꼼꼼히 적어둔 백사장. 이것이 분점을 위한 소스화의 첫 단계입니다. 모든 메뉴 레시피 정량화 완료. 이를 토대로 분점 직원을 교육하고 사장님에게 철저히 교육받으며 소스화된 레시피를 습득한 점장우와 직원들.
과연 백종원이 없는 1호점은 어떨까요?
출처: 장사천재 백사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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