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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제철 산나물 알고보니 독초일 수 있습니다. 천남성의 효능. 독초가 약재가 되는 법제 과정

by 속좁은펭귄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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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산나물을 맛있게 요리해 먹은 뒤에 사망 사고로 이어질 만큼 무서운 독초가 있습니다. 

생명을 위협하기도 명약이 되기도 하는 독초, 80세 노인 사망 원인이 사약 재료가 독초였다는거 아시나요? 독초 달여 먹은 노인들은 잇따라 숨지기도 했죠. 그런데 잘만 사용하면 명약이 되는 독초가 있습니다. 

 

 

저 남쪽 하늘 별처럼 아주 영롱하다고 그래서 천남성이라 부른다고 해요. 사약의 주재료로 쓰인다고 해요. 동의보감중ㅇ는 맛이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고 해요.

 

 

산사잎과 열매과 천남성 잎과 열매랑 비슷하게 생기긴 했네요. 이 열매가 가을이면 빨갛게 익는데 산삼 익은 건 줄 알고 밑에서 쫓아 올라와요. 그런데 겉모습만 보고 판단은 금물입니다. 잘못 섭취시 혀와 식도를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피를 토하기까지 한다고 해요. 독성이 강한 만큼 약성도 뛰어난 천남성.

거풍, 중풍, 뇌경색, 그 다음에 한기 , 성질이 따뜻하고 온하고 열하기 때문에 손발이 차다든지 수족냉증이라든지 몸이 차다든지 복부 냉통이라든지 이런데 쓰이고 치통, 두통, 관절통, 또는 생리통, 진통 효과가 아주 뛰어난 약초입니다. 

 

 

천남성은 약재로 사용할 때 강한 독성이 있는 가운데 덩이뿌리만 사용합니다. 국내에는 약 400종의 독초들이 존재합니다. 독초이자 약초인 귀한 약재입니다. 

 

 

독초의 독초인 초오는 맨손으로 만질 때 잎 같은 것을 짓이기거나 꺾을 때, 줄기에서 즙이 나오거나 하는데요. 손에 상처가 있거나 피부가 약하거나 아토피가 있거나 염증 피부에 닿으면 아프다고 해요. 그래서 초오를 채취할 때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뿌리가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노하우라고 해요.

삼각형으로 되어 있는 끝이 뾰족하고 까마귀의 머리하고 닮았다고 하여 까마귀 오자하고 머리 두자를 써서 오두라고도 합니다. 

 

 

동의보감에서 초오는 신경통이나 파상풍 치료에 쓰인다고 해요. 중증 치료에는 감초보다 더 많이 쓰인다고 해요.

선조들이 전통 방식으로 법제를 해서 썼는데 독성을 중화시키는 중요한 과정이 법제입니다. 

동의보감과 햔약집성방의 한의학 기록을 토대로 이뤄지는 법제과정입니다. 

 

독초가 약재가 되는 법제 과정

독성이 강한 식물은 불로 독성을 중화시키는 화제를 이용합니다. 

 

 

독성분이 경감되고 자극 성분과 효소 등의 성분이 파괴된다고 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불 조절입니다. 불 앞에서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끓는 물에 검은콩과 감초 , 초오를 넣어서  같이 끓일 거라고해요. 

 

천남성과 초오 섭취시 주의사항.

독성이 있어 간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섭취에 주의해주세요.

 

출처: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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