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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가족은 한껏 멋을 부린 뒤 주말 농장 방문을 위해 집을 나섰죠. 최용수는 농장에 심을 모조를 고르던 중, 베트남 고추를 발견했고, 뭐가 맵겠냐며 먹어보고 타액까지 분비해 냈죠.
텃밭에 도착한 최용수 가족은 밀짚모자를 쓰고 화려한 일 바지를 입은 채 폭풍 삽질을 시작했지만 모종을 화분채 심어 듣지도 보지도 못한 모종 심기로 모두를 경악케 했죠. 검색해보던지 누구한테 물어보고 심으시지, 농사짓는 게 쉬운 게 아니더라고요. 이어진 저녁시간엔 솥뚜껑에 삼겹살을 굽는데 너무 맛있겠더라고요. 배부른데 보니깐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밖에서 먹는 삼겹살을 또 왜 그리 맛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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