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는 대낮, 시장에서 벌어진 일.
2017년 8월 오후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에서 동생과 함께 시장에 방문한 15세 소녀 라니아 그런데 잠시 후 아수라장으로 변한 시장.
라이나를 공격한 사람은 스토커 비노드 차우라지아로 평소 쫓아다니며 괴롭혔다고 해요. 라니아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그녀 곁을 맴돈 스토커, 심지어 미성년자인 라니아를 성추행하고 몇 달 동안 비노드의 스토킹에 고통받은 어린 라니아, 스토커 때문에 외출조차 불가했다고 해요. 한동안 피해 다녔는데 시장을 찾았다가 맞나게 되었고 비노드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더니 대낮에 시장 한복판에서 벌어진 잔혹한 스토킹 범죄입니다. 믿기 힘들 정도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스토커,
인도 스토킹 관련법을 보면 범죄시 3년이하 징역 혹은 벌금을 부과한다고 해요. 2018년 인도 국가 범죄 기록 국에 따르면 55분마다 스토킹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데 신고율은 낮아지고 있다고 해요.
법이 있어도 스토커를 피해 다닐 수밖에 없던 어린 라이나, 누구든 스토킹으로부터 보호받고 확실한 법의 처벌을 받는 환경이 되길,
4위는 끝나지 않는 그날의 악몽
평소 질투와 집착이 유달리 심했다던 케이티, 다니엘이 이성과 인사만 주고받아도 예민해지고 사사건건 간섭하는 건 물론 무리한 요구까지 했는데 이를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어서 화를 냈다고 해요. 하루가 멀다 하고 말다툼을 했던 두 사람, 연인 사이 질투할 수는 있지만 선은 지켜야 하죠. 특히 문신 강요는 지나친 집착이자 소유욕이에요.
평소처럼 케이티와 말다툼을 하고 잠자리에 든 다니엘, 시큼한 맛을 느낌과 동시에 흐릿해진 두 눈, 온몸이 불에 타는 듯한 고통에 몸부림을 쳤는데 알고 보니 연인 케이티가 다니엘에게 앙심을 품고 곤히 자고 있던 다니엘에게 황산을 투척했다고 해요.
6주간 혼수상태에 빠졌던 다니엘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시력을 상실하고 심각한 하상을 입었다고 해요. 극악무도했던 케이티의 범죄는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고 해요. 사건 당일 소시지에 황산을 붓는 연습까지 한 치밀한 계획범죄라고 해요.
사람으로 태어나, 자신의 연인에게 어떻게 저런 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요. 결국 케이티는 살인 미수 혐의로 최소 17년의 징역형을 선고, 케이티의 비정상적인 집착과 질투심 아래 희생양이 된 다니엘,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일을 고통 속에 사는 피해자.
3위는 경찰서 찾은 목격자의 000
2021년 4월 8일 대만, 오토바이로 퇴근하던 20대 여성 정 씨가 실종됩니다. 다음날 경찰서를 찾은 한 남자.
잠시 뒤 인근 폐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정 씨. 경찰 조사 결과 밝혀진 충격 진실은 사고 목격자 황둥 밍의 정체가 뺑소니 가해자였던 거예요. 황둥 밍은 사실 쩡 씨의 스토커라고 해요.
사건 발생 약 2개월 전 2021년 2월 황둥 밍은 쩡씨가 근무하는 휴대폰 가게를 방문하게 됩니다. 친절을 베푼 쩡씨에게 반해 추잡한 짓을 벌인 황둥밍은 쩡시를 성추행하고 유부녀인 그녀거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출퇴근길을 미행하고 수시로 나타나 스토킹을 했다고해요. 사건당일 지인에게서 차를 빌린 스토커 황둥밍은 퇴근하는 정 씨를 미행하고 고의 추돌사고까지 낸 거라고 해요.
혼수상태인 정 씨를 차에 태워 납치해 폐가에서 추행 후 결박한 채 유기했는데 안타깝게 목숨을 잃게 되었고 경찰서로 찾아가 가짜 목격자 행세를 했다고 해요. 수사에 혼선을 준 추악한 스토커 황둥 밍, 결국 경찰 조사로 밝혀진 그의 만행. 살인죄,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되었죠. 교통사고로 위장하려 한 스토킹 범죄자. 이 사건을 계기로 대만 내 스토커 관련 법이 마련되었고 비난이 거세지자 대만 정부는 뒤늦게 스토커 처벌법을 제정했다고 해요. 2022년 6월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해요.
스토커 때문에 한순간에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낸 남편은 지켜주지 못했다며 스스로를 탓했다고 해요. 더 이상 아무 잘못 없는 이들이 자책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2위는 000에 빠진 남성의 고백?
2018년 러시아 16세 소년 키릴 볼스키는 SNS 동호회 활동 중 동갑친구 크리스티나 캄라 예바와 사랑에 빠져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비록 랜선 연애였지만 뜨거웠던 볼스키의 사랑. 요즘 랜선 연애는 흔한 일이기도 하죠. 볼스키는 가족 결혼식 일정으로 캄라 예바가 있는 곳에 방문할 예정인데 드디어 첫 만남을 갖게 된 두 사람.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볼스키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고, 볼스키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거짓으로 드러난 그의 알리바이, 결국 캄라 예바를 살해했다고 실토했다고해요. 사실 두 사람은 연인관계가 아니었다고해요. 사랑하는 감정을 가진건 단 한사람뿐, 캄라예바는 볼스키를 그저 친구로만 생각 하지만 캄라예바를 좋아했던 볼스키는 혼자 망상 연애를 시작한거라고해요. 다른 친구를 질투하고 자녀 계획을 세우는 등 , 본인이 남자친구라 착각을 했다고해요.
볼스키는 명분을 만들기 위해 가족 결혼식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고, 하바롭스크에서 모스크바로 약 6000km를 이동합니다. 캄라예바를 만난 볼스키는 좋아하는 감정을 고백했지만, 자신의 상상과 는 다르게 고백을 거절한 캄라 예바. 그러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했다고 해요.
어긋난 소유욕과 집착은 결코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1위 전 남자 친구의 위험한 함정.
2013년 10월 일본 군마현 다테바야시, 25세 여성 스즈키 치히로에게 연락한 38세 남성 나가이 타카오는
두 사람은 커플이 아니고 이미 헤어진 사이라고 해요. 타카오는 재결합을 강요하며 치히로를 폭행하고 스토킹 했다고 해요. 결국 치히로는 몰래 이사한 뒤 주민 대장 열람 제한까지 신청을 했고, 치히로가 이사를 가자 분노에 찬 타카오.
치히로를 찾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 타카오.
치히로 가족의 차에 마약성분인 불법 각성제를 둔 타카오는 가족이 체포되면 치히로가 면회를 올 것이라고 생각했고 가족 면회 온 치히로를 미행해 집을 알아낼 속셈이었다고 해요. 다행히 누명을 벗어 체포되지 않은 치히로의 가족들, 그래서 치히로를 찾으려던 타카오의 계획은 실패가 되었죠.
치히로 스토킹을 포기하지 않은 타카오는 얼마 뒤 2차 계획을 돌입합니다. 치히로의 아버지 차에 몰래 GPS를 부착해 딸의 집에 방문하려던 치히로의 아버지를 미행해 찾아냈다고 해요. 타카오가 치히로의 집을 찾아내고 며칠 뒤 2014년 2월 19일 차 안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된 치히로. 그리고 극단적 선택을 한 스토커 타카오.
전 남자 친구의 과도한 집착, 어긋난 소유욕이 가져온 비극적 결말..
<출처: tvN show 프리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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