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위 바지 벨트 풀어야 할 000 장어덮밥?!
보통 장어는 단가가 비싸다 보니, 웬만한 장어덮밥으로는 배부르기가 쉽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일본 오사카 우메다의 E 식당에 가면, 이 집의 장어덮밥을 한 그릇 먹고 나면,
"아우 배불러~ 장어덮밥이 이렇게 든든하다고?"
아마 바지 벨트까지 살짝 풀고 나와야 할지도?!
보통 일본의 식당은 양이 많지 않은 편이잖아요. 장어가 많은게 아니라 밥이 많은게 아닐지?
누가 일본을 소식의 나라라고 했는가.
이 집에서 데카모리인 점보메뉴를 주문하면?
무려 1kg 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장어달걀덮밥을 줍니다.
먼저 일반 밥그릇 4공기 정도의 푸짐한 밥을 고봉처럼 쌓은 뒤,
여기에 달걀을 3개나 넣은 포슬포슬한 달걀말이를 올리고
두툼한 장어 반 마리가 통째로!! 올라갑니다.
도합 무려 1kg 이 넘는 양!
간장과 설탕 등을 이 집만의 비법으로 조합으로 환상의 단짠 소스를 완성.
여분의 기름을 쫙~ 빼주고, 껍질도 충분히 구워서 남은 수분 안녕!
장어와 달걀말이와 양념밥의 세 조합이 환상적이라고.
굳이 씹지 않아도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
"1kg 덮밥을 다 감당 못 하는 제 위장이 원망스럽네요."
이걸 다 먹지 못하는 스스로를 원망하게 될 정도라고.
하지만 다 못 먹었다고 죄책감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나중에 숙소에 가서 후회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 집만의 특별한 서비스.
남은 덮밥을 정성스럽게 포장.
내 위장도 두둑, 내 가방도 두둑.
달걀이 3개나 들어가 거대한 달걀말이가 작아 보일 정도로 거대한 장어.
장어 반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1kg 덮밥.
그 옛날 머슴들도 먹다 지칠 것 같지 않나요?
10위 000 먹는 게 도전인 버거?!
영국, 홍콩, 일본에 이어서 이번에는 미국까지 취재.
원래 미국은 햄버거의 나라죠.
육즙도 풍미도 남달라서 미국에서 햄버거는 필수 코스죠.
미국 텍사스 톰볼에 위치한 M 식당에서
메가 멜 버거를 주문하면,
직원의 환호성에 한 번 놀라고
햄버거의 비주얼에 두 번 놀랍니다.
원래 햄버거는 꾹 눌러서 한입에 먹는데, 과장 조금 보태서 어린이 앉은 키와 비슷한가여?
빅사이즈에 익숙한 미국인들도 놀란다는 메가 멜 버거.
소고기만 무려 약 700g 베이컨 454g 치즈 110g 기타 토핑까지 포함
두툼한 빵 위에 신선한 양상추 듬뿍, 특별한 소스와 피클, 토마토, 또 양상추 위에 순 소고기 패티.
치즈 위에 순 소고기 패티, 치즈 순 소고기~ 치즈 순 소고기 그리고 순 소고기위에 베이컨까지.
모든 재료들을 탑처럼 쌓아서,
약 38cm의 길이에 1.4kg 무게입니다.
오죽하면 소 한 마리를 담은 버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크기로 유명합니다.
의외로 햄버거 세트를 먹어도 배부르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데
햄버거 3개는 먹어야 배부르다는 경우도 있어서, 대식가들은 환영할 사이즈에요.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 기미가 안 보이는 이 햄버거.
의도하지 않아도 해체 쇼 필수, 내가 햄버거 하나를 시킨건지, 햄버거 뷔페에 온 건지 헷갈릴 정도라고.
이 햄버거를 먹는 것 자체가 도전!
직원들은 " 2시간 이내에 이 햄버거를 모두 먹고도 멀쩡히 말하고 걷는 데 성공하시면, 벽에 걸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 드립니다. "
스케일 큰 미국인들도 고개를 젓는다는 빅 사이즈 햄버거.
햄버거 하나로는 배 안 부르다는 분들에게 본때를 보여주는 곳.
9위 절대 대충 때울 수 없는 도시락?!
시간 없을 때 간단하게 때우기 좋은 대표 메뉴가 바로 도시락이죠.
한 끼 식사론 왠지 부실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무려 1.5kg
어마어마한 양! 도시락에 대한 편견을 바꿔줄 도시락입니다.
일본 도쿄도 이타바시구.
N도시락 전문점의 통 큰 도시락.
달콤한 양념 소고기볶음과 돼지고기볶음과 데리야키치킨까지.
고기 3종 총출동. 고기를 겨우 다 먹으면 영접할 수 있는 쌀밥.
도시락은 저렴한게 장점인데, 가격 걱정될 만하죠.
초대형 도시락의 가격은?
1200엔이라 요즘 환율로는 1만원.
일반 편의점 도시락 무게가 450g 인데, 3배가 넘는 중량입니다.
3~4인분이 단돈 만 원인데,
이정도에 만원이면 진짜 괜츈한 듯.
통 큰 도시락집 사장님은 양이 대단하다는 말을 듣는 게 최고의 격려라고해요.
어마어마한 장사 스케일.
하루에 소진되는 닭고기가 24kg 쌀은 70kg 입니다.
손님 수보다 넉넉한 재료 준비하고 애정 가득한 꽉 꽉 눌러 담아주는 밥.
양 뿐만 아니라 맛도 최고라고.
매일 긴 줄로 문전성시, 일본 도시락계의 혁명이라고. 이 도시락으로는 한 끼 대충 때울 수 없을 걸요?
출처: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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