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것저것 보거든요.
그래도 재밌게 봤던게 센과 치히로랑 하울의 움직이는 성?! 요건 강추..ㅎㅎㅎ
엄마한테도 추천했는데 엄마도 재밌게 보셨어요!!ㅎㅎ 미래의 미라이도 강추영화가 될줄알았는데 예고편보단.. 내용이 좀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긴했어요.
사진은 미래의 미라이가 아닌..ㅎㅎ 미라이의 오빠입니다.
동생이 태어나니깐 부모님은 자신에게 관심없다며 울죠..ㅠㅠ 원래 첫째들이 온 관심을 받아오다고 이제 그 사랑과 관심이 갓난아기에게 가니까 나타나는 행동이라고 하더라고요.
책에서 보길... 이럴땐 엄마 아빠가 큰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따로 내주고 아이에게도 충분히 사랑받고 관심을 주고있다는걸 보여줘야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영화에서는 그런 내용들이 나오지 않아 좀 아쉽기도했어요.
워킹맘이 된 엄마로 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지만 아빠는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쿤을 잘 돌봐주지 못하게 되고~
마당에 심어둔 오래된 나무를 통해서 미래의 미라이가 오게되면서~ 쿤 역시 시간 여행을 하게됩니다.
과거와 미래를 오가면서~ 젊은시절의 증조 할아버지도 만나게되고~ 엄마의 어릴적 순간에도 돌아가게되죠.
그래서 깨달은것이 그런 사소한 작은 일 들이 쌓이고 쌓여서 쿤과 미라이가 태어났고 가족이 되었다고해요.
무엇보다 중요한게 가족이고..지금이순간 작은 것이지만 이게 또 쌓이고 쌓이면 가족의 역사가 되는 거죠.
깨달음을 주는.. 내용이긴해요^^ 좀더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좀 아쉽기도해서 보고선 친구가 추천해달라고했는데 추천하긴 뭔가 넘 아쉬워서 혼자보고 말았어요.
애니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만족감을 줄거에요..ㅎㅎ 애기들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강아지도 막 사람처럼 나옴..ㅎㅎ 말도하고 옷도입고있고.
그리고 미래의 미라이가 어릴때로 와있으면 현재의 갓난아기인 미라이가 없어지는 설정또한.. 같은시간 같은 장소에 같은 사람이 둘이어선 안되는 설정은 괜찮아요.
왜 그뭐죠? 백튜더퓨처보면 과거의 내가 미래의 나를 보면 안된다고 계속 강조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게 일을 하라고 박사님이 계속 그러잖아요. 다 아시죠? 백토더퓨처....ㅎㅎㅎ 너무 예전 영화라.. 제 나이가 다 티나긴하네용..^^
동생에게 얘기했더니 원래 일본 애니잖아요?! 일본어로 된것보단 더빙된게 오히려 보기 편하다고 하다러고요. 자막과 뭐가 잘 맞지않아서 보는데 방해되는게 있다고 더빙판으로 강추한다고 하더라고요.
호소다 마무루 감독... 처음 이름알았는데 괴물의 아이랑 시간을 달리는 소녀도 같은 감독의 작품이군요~ㅎㅎ 이걸 알고선 보니깐.. 그사람의 스타일이라는게 엿보이는 작품이었어요!!ㅎㅎㅎ
역시 뭐든 알고보면 다른게 보이고 알아감도 재미진다니까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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