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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슨일이?

줄서는 식당2, 4화, 54년 동은 주말 1000인분씩 팔아온 000식당의 비결. 남대문 시장 갈치조림.

by 속좁은펭귄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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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주말 기준 하루 음식 판매만 1000인분이라고 합니다. 이 식당때문에 거리까지 생겨났고, 주변의 분위기가 달라진, 역사를 보유한 맛집은 어디일지?

 

나래와 혜진이 가는 식당은?!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남대문 시장입니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맛집들이 가득한, 침샘 제대로 자극하는 레트로 음식의 향연.

 

 

한혜진은 호떡 안 먹은지 10년은 된거 같다고.

탕후루는 두달 전 첫 시식을 했고, 회오리 감자는 경험이 없다고. 

 

 

좁은 골목을 들어서면, 식당이 늘어선 곳에서 유독 한곳에만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이 있어요.

현재 시각은 일요일 오전 11시, 주말 아침인데 끊없이 선 줄. 골목을 통으로 점령해버린  이 식당은 어떤 곳일까?

 

점심시간 전인데 1층은 물론이고 2층까지 이미 만석. 일요일 아침부터 사람들을 모으는 음식은?!

 

 

 

핫플답게 젊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외국인 손님까지, 캐나다에서 온 손님까지.

 

 

남대문 시장 하면 갈치지!! 전남 여수에서 잡은 갈치를 그대로 산지에서 공수, 매일 아침 신선하게 요리해 내는 남대문 시장 대표 레트로 음식이죠. 고단백과 맵짠의 대명사죠. 

 

남대문 시장 안쪽에 위치한, 36년 역사의  갈치 골목입니다. 갈치 식당이 가득한 이곳에서 무려 50년 이상 명성을 유지한 집입니다. 1988년부터 갈치 골목 지정은 36년 됐다고 해요. 이 식당은 영업한지 54년 되었다고 해요. 지금의 갈치 골목을 만든 1등 공신으로 남대문시장 갈치 신드롬의 주인공인 이집.

 

 

오전에만 400인분 완판, 매일 줄이 가득한 찐 레트로 핫플입니다. 

이 집의 갈치조림이 특별한 이유는?!

갈치조림은 12000원. 모둠 생선구이도 12000원.

기본 계란찜은 서비스고 추가 시 2000원. 

 

 

대기 1번부터는 바로 주문이 가능하다고해요.

갈치조림 2인분 주문해놓고, 대기 50분만에 드디어 입장.!!

 

 

감탄을 부르는 몽글몽글한 비주얼의 서비스 계란찜까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부드러운 계란찜이라고 해요.강한 화력으로 수분감을 유지해 크림처럼 촉촉한 계란찜.

 

 

 

54년 전통을 자랑하는 그 메뉴, 유독 양념이 새빨간 이 집의 갈치조림.

센 불에서 팔팔 끓여내, 평범한 갈치조림에 비해 확연히 진하고 빨간 양념이죠. 칼칼한 양념에 자작하게 졸여 낸 매력.

 

 

새빨간 양념 제대로 입은 오동통한 갈치, 매콤한 양념으로 촉촉함까지 높아요. 양념에서 올라오는 칼칼한 향. 

갈치 살은 부드럽게 발려요. 담백하면서도 달달한 갈치 살. 갈치 살 속까지 양념이 배어 있다고 해요. 

보통 갈치조림 할 때 너무 끓여서 타거나 살이 졸아서 수분이 없어지거나,  탱글하면서도 양념이 쏙 밴 갈치 살.

양념과 밥의 궁합 찰떡. 진짜 양념이 치고 들어온다고, 보통 집과는 다른 묵직하고 진한 양념. 

양념 진하게 배인 갈치 살을 흰밥에 가득 올리면, 밥알 사이사이 스며드는 녹진한 양념. 이 집 양념에는 흰밥이 필수죠.

양념을 12시간 숙성해 사용한다고해요. 진한 빨간 맛 자랑하는 양념 완성.

그리고 이 집 갈치조림의 또 다른 비밀은?!

 

 

바로 초벌을 합니다. 

매일 새벽 2시에 나와 1차로 갈치조림을 끓여 두고 초벌을 미리 해둠으로써 갈치 살에 양념이 잘 배게 하고 회전율까지 높이는 이집의 노하우.

이 집 갈치조림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센불에 구운 조미 안 된 통김. 매콤한 양념이 심플한 김과 찰떡이라고 하네요.

 

 

딱 봐도 야들야들한 진또배기 무네요. 무에도 스며든 양념의 색깔. 갈치조림 무도 따로 팔았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양념장 가득 밴 촉촉한 무를 잘 으깨서 밥과 함께 비비면 맛없없 환상 조합이 됩니다. 

어린 시절 먹었던 엄마의 음식.

 

출처: 줄서는 식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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