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그린 성분이 풍부한 고추냉이는 해산물과 육 루에 곁들여 먹는 초록빛의 향신료이기도 하죠. 우리가 흔히 아는 고추냉이는 뿌리를 갈아서 먹는 건데 사실 뿌리부터 잎까지 다 먹을 수 있는 식재료라고 해요.
고추냉이의 효능.
고추냉이는 양배추,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식물로 뿌리는 갈아서 해산물, 육류와 섭취하고 고추냉이의 잎과 줄기는 쌈채소나 장아찌로 활용한다고 해요. 물 고추냉이는 잎, 줄기, 뿌리 모두 수확을 한다고해요.
고추냉이가 체온 조절력에 도움을 주는데 그 이유는 고추냉이가 혈액을 맑게 해 체온 조절력을 키워주는 이유는 고추냉이의 잎, 줄기, 뿌리에서 매운맛을 내는 주성분인 시니그린 덕분이라고 해요. 시니그린에는 어패류 식균 작용, 신장 기능 강화, 특히 우리 몸의 혈액을 맑게 하는 항혈전과 암 예방 등의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고추냉이에는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글루 코시 놀 레이트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시니그린 성분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효소입니다. 강릉원주대학교 식품가공유통학과에 따르면 시니그린은 매운 향과 맛을 내며 항균성과 항콜레스테롤 효과가 있다고해요.
고기와 찰떡이라는 고추냉이 섭취 시 주의사항
시니그린 성분은 과다 섭취 시 위장 통증, 속 쓰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잎은 하루 100g 뿌리는 5g 미만으로 반 숟가락 정도 섭취해주세요.
체온 조절력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고추냉이 차 만드는 법.
뿌리는 곱게 갈수록 시니그린 성분이 분해되면서 체내 흡수율 또한 높아집니다. 유자차에 넣어서 드시면 좋다고 해요. 빈속보다 식후에 먹는 게 좋고 고추냉이 속 항균효과로 혈액을 맑게 만들어주는 시니그린은 수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차로 만들어 섭취한다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유자의 구연산 성분은 에너지 대사를 돕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고추냉이와 함께 꾸준히 섭취 시 체온 조절력을 높이는데도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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