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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슨일이?

프리한19,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19 , 6위, 5위 4위

by 속좁은펭귄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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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대화가 엉뚱하게 흘러갈 때 어디로?!

한국에서는 대화가 주제에서 벗어나거나 뜻한 일이 제대로 안 될때, 흔히 사용하는 표현이 있죠.

대화가 주제에서 벗어났을 때 산으로 간다고 표현합니다. 같은 상황에서 사용하는 북유럽의 표현은?

핀란드, 스웨덴, 에스토니아에서는 숲으로 가다 라는 표현을 쓴다고 합니다. 

 

 

산이 아니라 숲으로 가는 북유럽.

국토의 70%가 산인 대한민국, 핀란드와 스웨덴, 에스토니아의 북유럽 국토의 대부분은? 바로 숲이죠.

국토 대부분이 숲인 북유럽에서는 숲으로 간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속담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산은 길을 잃은 부정적인 느낌으로 사용되는데 한국은 국토의 70%가 산이다 보니 길을 잃으면 산일 확률이 70% 죠. 

 

 

북유럽에서 순간 길을 잃으면 어느새 숲에  도착한다고 해요. 일부 북유럽 국가에서 일이 실패하거나 잘못됐을 때, 숲으로 가다 표현을 사용합니다. 

숲이 대부분 소나무로 구성된 핀란드.

 

 

 

지리에 따라 생겨난 재밌는 표현입니다. 북유럽에서는 이럴 때 숲으로 간다고 하시면 됩니다. 

 

5위  이 정도면 잃어버린 형제의 나라?

우리와 비슷한 문화를 가진 인도.

 

 

한국인들을 강제 2개 국어 가능자로 만드는 타밀어.

타밀어를 쓰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 지역의 전통 음식들. 식문화도 비슷해요.

 

 

 

막걸리와 비슷한 뽀얀 비주얼의 정체는?!

인도 남부 지역에서 즐겨 먹는 술인 순다칸지입니다. 막걸리가 불린 쌀을 찐 뒤 항아리에 넣고 깨끗한 천으로 덮어 발효를 합니다. 순다칸지는 진륵으로 만든 냄비에 쌀을 넣고 천을 덮어 발효합니다. 비주얼은 물론 만드는 과정도 막걸리와 판박이 입니다. 주재료가 쌀인 것도 똑같아요.

 

증류주가 아닌 탁하고 흐린 탁주인 것도 비슷합니다. 

 

 

송편과 비슷해 보였던 음식인 코주카타.

반죽을 멥쌀가루로 만드는 송편. 쌀가루로 반죽을 만들어 쫀득한 식감의 코주카타입니다. 보통 송편에는 깨와 설탕을 넣어 달달하게 만드는데 코주카타는 코코넛이나 달달한 사탕수수즙인 재거리를 소로 넣어 달달한 맛.

 

언어에 음식, 입맛까지 비슷한 인도의 타밀나두. 언어에 자동차 고사 문화, 거기에 음식까지 비슷하네요. 멀지만 내적 친밀도 느껴지는 인도의 타밀나두.

태밀나두 사람이 한국어를 하고 한국 음식을즐겨도 놀라지 마세요. 인도 타밀나두 사람들도 한국인을 보면 인도 음식을? 인도말을? 하며 놀랐을 테니까요.

 

4위  한국과 베트남의 000 잔칫날?!

베트남 주재원으로 근무 중인 무무. 그러던 어느 날. 

 

 

 

대체 요람 파티가 무엇일까?

일단 파티에 빈손으로 갈 수는 없으니, 

 

 

베트남 요람 파티 손님들의 선물은 금반지입니다. 

낯선 타국 베트남에서도 익숙함과 친근함을 느낀 무무. 베트남의 화려한 요람 파티 풍경.

 

 

가족, 친지들이 모여 다 함게 아이를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우리가 돌 반지 주듯 아이에게 주는 각종 금 장식품들!! 한국의 돌잔치와 완전 비슷하네요.

베트남 요람 파티는 아이가 태어난 첫해를 축하하는 베트남인들의 문화입니다.  아기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우리나라 돌잔치와 같아요.

 

 

한국의 돌잔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돌잡이잖아요.

 

 

돌잔치의 하이라이트인 돌잡이.  가위, 빗, 거울, 돈, 책등 다양한 물건을 준비한 뒤 아기가 3가지를 뽑아요.

 

 

 

거울과 빗을 집으면 패션 분야 종사자, 펜을 집으면 작가, 돈을 집으면 은행원, 회계사.

한국과 베트남 모두 돌잡이를 통해 점쳐보는 자녀의 미래 직업과 운명. 어쩜 이리 똑같은가요. 금 선물하고 돌잡이하고 흡사한 두 나라의 문화.

베트남과 한국의 아기를 위한 잔치 문화. 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양국 공통입니다. 

 

 

출처: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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